|2026.03.03 (월)

재경일보

<구가(九家)의 서(書)> 이유있는 시청률 상승세, 월화극 안방극장 독주 가동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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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요일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구가의서’가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난달 9일 방송된 2회 분 이후 8회 분까지 연속 7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수성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시청률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대본-영상-연기력 등 3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구가의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 ‘구가의서’의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세를 짚어본다.

◆강은경 작가, 주옥같은 명대사-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명불허전’ 필력!
강은경 작가는 강력한 흡인력을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반전 있는 전개, 거기에 버무려진 쫄깃한 대사들로 ‘구가의서’의 밑바탕을 완벽하게 잡아가고 있다. ‘반인반수’라는 놀라운 캐릭터 설정과 ‘절대 악인’의 극악무도함,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에서 빠지지 않는 이순신 장군의 등장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인간의 깊은 내면을 돌이켜보는 휴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신우철PD, 감동 200% 전달력 가진 화려한 영상미 구현!
신우철PD는 ‘구가의서’를 통해 눈으로 흡수되는 비주얼적인 부분과 스토리 흐름상의 감성적인 부분을 조화시키며 새로운 ‘퓨전 판타지 사극’ 장르를 표현하고 있다. 신우철PD의 철두철미하면서도 탁월한 연출력에서 비롯된 환상적인 영상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구가의서’에 절대적인 영상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승기, 물샐틈없는 연기력으로 반인반수를 재해석!
이승기는 거침없고 저돌적인 최강치로 200% 빙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틋함, 능청스런 코믹스러움은 물론, 반인반수로서의 괴로움과 고뇌, 악에 굴복하지 않는 정정당당함 등 최강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수지-유연석-이유비, 신진 배우들의 약진!
수지-유연석-이유비 등 신진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다. 수지는 고난도 액션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형도관의 교관 담여울로 매력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유연석은 아버지 엄효섭의 죽음에 분노와 함께 오열하는가 하면, 환술에 걸린 후에는 멍한 눈빛과 표정을 담아내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유비는 ‘멸문지화’를 당한 양반집 규수로 기생이 되기를 거부하는 박청조를 실감나게 펼쳐내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성재-유동근-조성하, 관록 명배우들의 든든한 조력!
이성재-유동근-조성하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관록 있는 명연기는 ‘구가의서’에 찬란한 색채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성재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악인 조관웅을 소름끼치는 무결점 연기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고 있고, 특유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동근은 온화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묵직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하고 있다. 조성하는 정의를 지켜내려는 든든한 무형도관 관장 담평준으로 무게 중심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를 비롯해 ‘구가의서’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큰 힘을 얻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8회 방송 분에서는 ‘백년객관’에서 이승기와 절친으로 지내온 유연석이 이성재의 계략으로 이승기를 칼로 찔러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연석은 고문을 당했을 당시 이성재의 수하가 부린 환술에 빠져있는 상황. 이승기가 아버지 엄효섭을 죽인 범인이라는 암시에 걸린 채 이승기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웠던 유연석이 이승기를 만나게 되자, 주저 없이 칼을 휘둘렀던 것. 유연석의 칼에 찔린 이승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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