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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가수 윤하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초연을 펼치게 되는 글로벌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의 대문호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소설 '이기적인 거인'을 각색한 작품으로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이다.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성에 갇혀 고독하고 외롭게 살아가던 거인이 자신을 찾아온 아이들과 한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마음속의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 받는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그렸다.
남자주인공 '거인'역에는 god출신 명품보컬 김태우가 캐스팅을 미리 확정하며 7년 만에 뮤지컬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윤하는 거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소녀 '머시'역을 맡아 김태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윤하가 연기할 ‘머시’역은 거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세상과 소통하게 만드는 중요한 인물이다. 10대에 데뷔해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윤하는 올해 벌써 데뷔 9년차를 맞아 윤도현 등 실력파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는 등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로스트 가든’의 엔딩곡을 부르게 될 여주인공 ‘머시’역을 찾고 있던 제작사는 윤하의 이런 가창력에 주목하였고, 남주인공에 캐스팅된 김태우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캐스팅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국 음악방송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MBC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도 맹활약 중인 윤하는 ‘나가수 시즌 2’는 물론, 수많은 라이브공연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음악적 재능을 자랑하고 있고, 최근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를 발매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무대를 통해 이지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을 발산해온 윤하는 '머시'역에 적격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미스 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드라마 “직장의 신” OST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윤하∙김태우 콤비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직장의 신”OS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흥행에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뮤지컬계의 중론이다.
이 밖에도 ‘로스트 가든’은 전곡의 작, 편곡에 참여한 미국의 재즈뮤지션 잭 리, 일본영화 아카데미음악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편곡자 노리히토 스미토모, 이탈리아의 안무가 엘리사 페트롤로, 미국 무대디자이너 톰 리 등 전세계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해 세계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제작기간 총 5년, 완성도 높은 음악과 함께 보기 드문 대사 없는(non-Narrative) 뮤지컬로 제작되는 “로스트 가든”은 비보이배틀과 환상적인 디지털페인팅, 콘서트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주와 무성영화적 기법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으며,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자이언트와 미지의 소녀 “머시”를 비롯하여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스노우, 윈드 등 네 명의 겨울요정 및 난쟁이들이 어우러져 원작의 잔잔한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을 뮤지컬로 주목 받고 있다.
‘로스트 가든’의 티켓예매는 다마이(www.damai.cn)와 스마트상하이(www.smartshanghai.com)등 중국최대의 티켓 판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저영상은 국내의 네이버 및 youtube, yukou, tudou 등의 사이트와 4개국어로 제작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한편 '로스트 가든'은 상하이에서 초연을 마치고 2014년 초까지 서울, 방콕, 도쿄 등 아시아투어를 진행한 후 미국의 LA와 뉴욕 등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주)카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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