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꽃들의 전쟁> 화기애애 구중궁궐 ‘꽃팸 기념샷’ 대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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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송선미-정성운-고원희-이혜은-연미주-이서연 등 일명 ‘꽃패밀리’가 화기애애 ‘석고대죄 인증샷’을 완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16회분에서는 고원희가 송선미와 정성운을 대신해 이덕화에게 용서를 비는 ‘석고대죄’ 장면을 펼쳤던 상황. 정성운이 안절부절 못하며 고원희를 만류하고, 송선미가 이를 말없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현주와 이혜은, 연미주, 이서연이 석고대죄에 동참, 앞 다퉈 곡소리를 내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담겨졌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극중 두 번째 마주친 김현주와 송선미가 은근한 신경전을 펼치며 앞으로 벌어질 첨예한 대립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는 김현주와 남편의 왕위를 지키려는 송선미가 서로를 의식하듯 견제의 눈빛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던 것.

하지만 김현주, 송선미, 정성운, 고원희, 이혜은, 연미주, 이서연 등 ‘꽃패밀리’들은 심각한 극 분위기와 달리 카메라 밖에서 경쾌하고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내며 현장을 이끌었다. 단체신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이 이날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다정다감 인증샷’을 남겼던 것.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극중 모습에서 벗어나 귀엽고 깜직한 각양각색 포즈로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는 꽃전 식구들의 훈훈한 ‘꽃팸 인증샷’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고 있다.

‘꽃들의 전쟁’ 출연진들의 ‘꽃팸 인증샷’은 지난 8일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해가 지기 전까지 바쁜 촬영 일정을 서둘러 소화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평소 친분이 돈독한 김현주와 송선미는 오랜만에 함께 촬영하게 된 것에 반가워하며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등 한껏 들뜬 모습으로 유쾌한 현장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런가하면 웃음꽃이 만발했던 생생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비하인드컷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주는 리허설 도중 장난치듯 연기를 선보여 고원희를 웃음짓게 만들었는가 하면, 통곡 연기를 하던 중 갑자기 웃음을 터트려 모두들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고원희는 무릎 꿇은 채 벌 받는 아이마냥 얼굴을 찡그리는 깜찍한 표정과 함께 저린 다리 때문에 코에 침을 바르는 모습으로 ‘귀요미’ 매력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 측은 “‘꽃들의 전쟁’ 연기자들이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전혀 지치거나 다운되는 기색 없이 웃음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카메라 뒤에서도 계속되는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 같다.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회분 엔딩에서는 강빈(송선미)이 소현세자(정성운)에게 “세자 저하의 자리를 지키러 왔다”며 조선으로 돌아온 진짜 속내를 밝혔다. 강빈이 온갖 음모가 난무하는 ‘핏빛 암투’에 가세, 궁중 내 권력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꽃들의 전쟁’ 17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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