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 1분기 일본 경제가 예상 밖으로 성장하며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내각은 1분기 실질 GDP(잠정치)가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2.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GDP 설장률도 0.9%로 나타났다. 시장 추정치는 0.7% 성장이었다. 일본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연율(분기별 기준으로 본 통계치를 1년 기준으로 고치는 것)로 환산하면 3.5% 성장한 것으로 집계 돼 시장 예상치 2.7% 성장보다 상당히 높았다.
일본 경제는 지난 해 2분기 -0.2%, 3분기 -0.9%로 연속 역성장하다 4분기 들어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어 이번에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진 'V자'를 그리면서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올 해 들어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45%나 폭등했다.
엔저로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주가도 올라 가계소비가 0.9% 증가하는 등 민간 소비가 살아났고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올 해 들어 엔화가치는 달러화 대비 16%, 유로화 대비 14% 넘게 하락했다. 이는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통화가치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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