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 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6%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0%로 종전보다 0.4%포인트 낮춰 잡았다.
OECD는 29일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올 해와 내년의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와 4.0%로 내다봤다.
OECD 수정 전망치인 2.6%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예상치(2.8%)보다 낮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수정 전망치와 같다.
OECD는 한국경제가 세계 무역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로 지난 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금리인하 등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도 주목했다.
물가는 올 해 2.2%, 내년 2.9%로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경제여건과 환율 변화 등에 취약한 것을 대외적인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안으로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소득 대비 164%에 달하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이 민간소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에 대응할 정책여력이 있으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개혁 노력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중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동시장 참여율을 제고하고, 서비스 분야 등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OECD는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2013년 3.1%, 2014년 4.0%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해와 내년 전망치는 지난 해 11월 전망시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2.0%에서 1.9%로, 유로존의 성장률은 -0.1%에서 -0.6%로 내려 잡은 반면 일본의 성장률은 0.7%에서 1.6%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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