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출생의 비밀’ 성유리, 어둡고 아팠던 과거 기억해내며 눈물 쏟아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성유리(정이현 역)가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하나, 둘 기억해내며 복잡 미묘한 감정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해리성 기억장애로 10년의 기억을 잃으며 본인이 절벽에서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해맑은 ‘정이현’으로 지내던 그녀가 예전 자신을 둘러싼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힘들고 아팠던 마음을 다시 느끼기 시작한 것.

지난 11회 방송에서 이현이 서서히 돌아오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은 선영(이진 분), 수창(김영광 분)과 일을 하던 중 불현듯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의 실종, 그리고 수창과의 이별 등 과거의 일부를 기억해냈고, 그로 인한 충격으로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이에 수창이 이현을 따라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내가 죽으려고 그 절벽으로 올라갔던 게 너 때문이었어!”라며 과거 아버지가 실종돼 힘들었던 때, 그가 자신을 버리고 선영에게 갔던 일이 기억났음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죽을 생각을 했을 만큼 힘들었던 그때의 감정들이 다시금 느껴지자 한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성유리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기억을 되찾아 가는 이현의 혼란스러운 감정, 과거 자신과 얽힌 일들의 진실에 가까워지면서 느끼는 아픔과 불안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성유리 연기에 나도 모르게 감정 몰입된다”, “내면 연기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 듯”, “이현이가 기억을 모두 되찾으면 어떻게 될까”, “이제 이현이 좀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석(이효정 분)의 치매 증세가 점점 악화 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