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업부, 스마트기기 보급지원 규모 대폭 상향

12년 대비 지원규모 6.8배 높여, 신재생단지·공공시설물 등도 포함

민보경 기자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3. 6. 13(목) 스마트그리드 환경 구현을 위한 핵심기기인 스마트미터기(AMI)·에너지저장장치(ESS)의 보급 방향과 2013년 보급 계획을 발표하였다.

*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하여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검침, 사용정보 수집·안내, 다양한 요금제 적용, 기타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전력량계 시스템

* ESS(Energy Storage System) :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기존의 중소형 2차 전지를 대형화하거나, 회전에너지, 압축공기 등 기타 방식으로 대규모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

AMI로 교체해야 하는 전력량계는 한국전력공사 소유 2194만 대, 아파트(734만호), 빌딩(300만호 내외) 등 집합건물 내 소비자 소유 약 1천만 대 등 약 3,200만 대이며 ’12년말 현재, 한전 소유 79만 5천대, 정부 예산지원으로 집합건물 5천대 등 전체 교체대상의 2.5% 수준인 80만대가 교체되었다.

산업부는 AMI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지능형전력망법에 의한 法定계획인 ‘AMI 전환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 중 수립하여 ’20년까지 전국 모든 계량기를 AMI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력량계의 68%를 차지하는 한전 계량기의 전환 일정을 AMI 전환기본계획에 포함하여 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한전 전환일정(안) : (’12년) 79.5만대 → (’13년) 200만대 → (’14년) 230만대 → (’15년) 250만대 → (’16년) 257.5만대 (’16년까지 1,017만대 보급)

신·기축 집합건물(아파트·빌딩 등) 내 한전 소유가 아닌 개별 소비자 소유 전력량계의 전환방안도 동 기본계획에 포함될 것이다.

한편, 교체 재원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마련하는 것을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일정 시점까지는 지속적인 재정 지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단기적으로는 정부지원을 통해 조기 시장창출, 민간투자 활성화 계기 마련이 필요하여 올해도 AMI, ESS 보급에 대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하였다.

산업부는 지난해 AMI, ESS 보급사업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최근 하계 전력수급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업자와 사용자들이 ESS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면서, ESS 등에 민간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까지는 재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관련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추진성과 : ESS 500kWh 규모의 ESS로 연간 절감 가능한 전기요금은 2천만원 수준이며, 금년 동절기 500kWh 규모 ESS가 설치된 광주TP는 전력비용 6천만원 절감

* 정부지원으로 보급한 AMI(5천호)로 소비자에 전력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에 따라 5% 내외의 사용량 절감 효과 시현

2013년도 AMI와 ESS 보급지원 예산은 지난해 29억원 대비 6.8배 증액된 199억원으로 산업부는 동 예산을 활용하여 AMI 1만 2천호, ESS 11MWh를 보급할 계획이다.

* (’12년) AMI 5천호, ESS 1MWh → (’13년) AMI 12천호, ESS 11MWh

한편 지난해와 달리 △보급대상과 사업유형 확대 △협약대상에 사업자 외 사용자 포함 △기기소유권을 사용자에게 귀속 △평가기준 강화 등 보급기준을 강화한 한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등 동반성장 정책기조를 유지했다.

’13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주관기관인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홈페이지(www.smartgri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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