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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6월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임주환이 폭풍 오열을 몰고와 시청자를 울렸다.
동생 최태준(공현석 역) 대신 살인자 누명을 쓴 임주환(공준수 역)은 동생들과의 인연을 끊은 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생일을 맞은 막내 김설현(공나리 역)을 위해 강별(공진주 역)이 그를 집으로 초대한 것.
임주환은 자신을 미워하는 줄 알았던 동생 강별이 초대해준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지만 그 감격은 시작에 불과했다.
사남매가 둘러앉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임주환은 엄마 신애라(진선혜 역)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목이 메었고 동생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믿기지 않는 듯 줄곧 눈물을 참고 있었다.
삼남매 역시 눈물과 그리움의 감정 선을 오가며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임주환은 첫 숟가락을 입에 넣는 순간,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화장실에서 입을 막은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가슴을 미어지게하며 결국 시청자들의 울음보를 터지게 하고 말았다.
그 뿐이 아니다.
그날 밤 동생들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 임주환은 등을 돌리고 누운 최태준에게 다가가 이불을 여며주었다. 이어서 그는 “이게 얼마나 해보고 싶었는지 모를 거야. 현석아” 라는 혼잣말을 한 뒤 자리에 누웠고 동생의 등을 바라보며 이내 눈물을 흘렸다. 임주환과 한 방에서 자게된 최태준 역시, 형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진 않았지만 어릴적 임주환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 것.
각자 소리없이 우는 형제의 애틋한 눈물에 시청자들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날에도 역시 임주환의 눈물은 계속 됐다. 동생들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행복감과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이 복받쳐 계속 눈물을 흘렸던 것.
이에 시청자들 역시 눈물을 흘렸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줄곧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임주환의 착하디 착한 눈물에 시청자들 역시 무언가 복받쳐 오르는 뜨거움을 함께 느낀 것이다. 그러나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것은 임주환 뿐이 아니다. 임주환에 대한 삼남매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강별의 초대로 갑작스레 찾아온 임주환에게 최태준은 "괜찮으면 자고가라" 는 묵묵하고 뻣뻣한(?) 배려로 마음을 드러냈으며, 강별은 자신의 지난 속마음을 임주환에게 얘기하면서 그를 미워한 것만은 아님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6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이 밥을 먹기로 하고, 큰 오빠라는 호칭을 허락하는 등 앞으로 사남매의 관계 개선에 있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
이렇듯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힐링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며 임주환 역시 뛰어난 연기력과 감정표현으로 '힐링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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