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암 허준> 송재희, 종사관 ‘이정명’ 연기 마치며 종사관 계보 이어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송재희가 [해를 품은 달]의 허염에서 [구암 허준]의 종사관 ‘이정명’으로 분하며 MBC 사극 종사관의 계보를 이었다.

1999년작 [허준]의 이정명 역은 배우 임호가 맡았으며 2003년 [다모]의 이서진, [대장금]의 지진희, [짝패]의 이상윤에서 이번 [구암 허준]의 송재희로 종사관 계보가 이어진 것이다. 송재희는 “이전 선배님들께서 워낙 멋진 분들었기에 부담감이 크지만 모든 것을 쏟아 혼신을 다했다”면서 “특히 이전 [허준]의 이정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수) 방송되는 [구암 허준] 71회에서 극중 정명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올곧은 선비의 풍모를 지키려다 누명을 쓰게 되고, 의녀가 된 예진(박진희 분)이 정명에 올릴 사약을 직접 들고가게 된다. 극중 ‘이정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예진을 돕는 종사관으로, 예진이 의녀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예진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는 인물이다. ‘이정명’은 극 중반부에 등장, 허준 만을 바라보는 예진을 마음에 품고 새로운 멜로 라인을 그려나가며 여심(女心)을 흔들었다.

이번 촬영은 지난 20일(목) 오후, 경기도 용인의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되었다. 송재희는 이날 장면을 위해 촬영 내내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감정을 섬세하게 파악하고자 했다. 한 남자로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앞에 두고 사약을 받는 안타까운 심정과, 조정에서 곧은 선비의 길을 걷고자 했지만 억울하게 삶을 마감하는 종사관으로서의 모습을 분명하게 표현했다.

송재희는 사약을 앞에 두고 장시간 무릎을 꿇은 채 촬영에 임한 탓에, 김근홍 감독의 컷 싸인 후에도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극중 ‘이정명’의 마지막 장면인 만큼 모든 감정을 쏟아내어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은 듯 보였다. 허준 역의 김주혁은 그런 송재희의 어깨를 다독여주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연출했다. 예진 역의 박진희와 소현 역의 손여은 등 함께 촬영한 배우들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연을 펼치는 송재희를 응원했다.

극중 ‘이정명’이 사약을 받는 장면은 오는 26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