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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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조민수, 초절정 ‘아부의 여신’ 등극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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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조민수가 골프장 캐디 변신을 불사하는, 땀나는 '골프장 생존 투쟁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민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회사의 부장으로 26년째 워킹맘의 삶을 살아온 송지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가정과 일, 모두를 완벽하게 지켜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직장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

조민수의 골프장 촬영 장면은 지난달 27일 일산의 한 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극중 조민수의 상상씬으로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 전무(임동현 분)가 짜증나지만, 무조건 복종할 수밖에 없는 직정여성의 고단함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장면.

빨간 스커트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골프장에 등장한 조민수는 편안한 직장생활과 승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웃음을 머금고 아부를 해야 하는 극중 설정을 총천연색 연기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달궜다. 특히 조민수는 짧은 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앙숙 관계인 전무(염동현)와의 애드리브로 끊임없이 새로운 장면을 만드는 놀라운 열정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바람 한 점 없이 유난히 더웠던 골프장은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흐를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지만, 조민수는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얼굴로 동료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제작진들을 감동케 했다.

한껏 찡그린 표정을 지은 채 골프 가방을 잔뜩 들고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장난을 치거나, 오랜만에 골프장에 나와 골프 클럽 잡는 방법을 잊어버렸다며 어린아이처럼 당황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조민수의 '해피 에너지'가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더운 날씨와 빡빡한 스케줄 탓에 모두들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지만 조민수는 제작진까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베테랑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며 “일과 가정 모두를 완벽히 지키려 애쓰는 대한민국의 모든 수퍼맘들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조민수의 모습이 모든 직장여성들의 깊은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 2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여왕의 교실'은 남상미-이태란-조민수-장영남 등 대한민국 대표하는 베테랑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보여주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조정선 작가의 섬세한 캐릭터 설정, 그리고 현실감 돋는 4인 4색 사랑과 결혼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기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게 될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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