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13년 태블릿용 패널 시장 전년대비 69% 성장 전망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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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올해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총 2억6천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IHS Inc. (NYSE:IHS)가 최근 발행한 ‘LCD Industry Tracker - Tablet’에 따르면, 2013년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2억6천만대 이상을 기록, 2012년의 1억 5천5백만대 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저가형 태블릿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인치대 저가형 태블릿 제품이 중국 AP(Application Processor) 제조사들이 공급하는 턴키 솔루션 채용과 저해상도 디스플레이인 TN 타입의 LCD 패널 탑재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브랜드 외 업체가 구매한 태블릿 패널 비중은 2012년 1분기 전체의 약 17%에 불과했지만, 올해 4월 기준 약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OEM 제조사들이 생산 원가 및 속도, 생산 유연성에서 나름의 장점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iPad Mini와 더불어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8인치대 태블릿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8인치대 제품은 기존 종이책 크기와 가장 유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인텔이 준비 중인 베이 트레일 아톰 프로세서가 x86 기반의 저가형 태블릿을 지원하고, 배터리 성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윈도우8 진영에서는 다시 한번 도약을 노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블릿용 패널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는 최근 패널 공급사들이 수익성이 악화된 모니터나 노트북용 패널 생산 캐파를 시장 성장율이 높은 태블릿용으로 전환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IHS에서 매월 발행하는 ‘LCD Industry Tracker - Tablet’ 보고서는 태블릿용 패널의 출하량, 출하면적, 가격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월별 현황 및 향후 1년간의 월별 전망, 5년간의 분기별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고객사별 태블릿용 패널 구매 현황 분석과 태블릿 시장의 새로운 기술 및 신제품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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