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동네 예체능' 에이스 '조달환', 배멍 등극?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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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이 '예체능팀 구멍'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4회에서는 예체능팀이 세 번째 종목 배드민턴을 맞아 '쿤 사부' 닉쿤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이동수 코치에게 하드 트레이닝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 중 예체능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조달환이 배드민턴에서는 구멍으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이에, 예체능팀의 자체 평가전에서 조달환은 빅스타의 필독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며 찬성-우영과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공은 경기 내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 되는 범실을 저질렀다. 조달환은 파트너 필독에게 "미안하다. 필독아"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필독은 오히려 "2점이잖아요. 이길 수 있어요"라며 그를 다독이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조달환은 찬성의 드롭샷에 손도 못 대보고 헛스윙을 하는 등 계속되는 실책 끝에 찬성-우영에게 5:2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다.

심지어 자체 평가전 뒤에 가진 이동수 코치의 팀 분석에서는 "변칙적인 스타일로 해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쪽으로 연습해라"며 기본기가 급선무라는 점을 지적받는 등 배멍(배드민턴 멍청이)의 징조를 알렸다.
 
이처럼 조달환은 배드민턴에서만큼은 구멍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앞서 탁구와 볼링에서 탁월한 감각을 내비치며 승승장구하던 조달환인지라 코트 위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오히려 그 동안 최강의 에이스였던 조달환에게서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며 조달환-필독 '코믹 커플'에 대한 기대치는 상승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조달환은 배드민턴 연습 내내 KBS 드라마 <천명>에 등장했던 곱추 '덕팔'처럼 한쪽 눈을 찡긋하고 혀를 내미는 모습으로 이동수 코치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시종일관 코믹한 모습으로 긴장 넘치는 첫 연습에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우리동네 예체능' 조달환씨 나날이 귀여워지는 것 같아요. 그 동안 탁구와 볼링을 잘해서 멋져 보였나 했더니 배드민턴 못 쳐도 귀엽.." "'우리동네 예체능'은 조달환 보는 재미로 본다. 쪼꼬미 총각에게서 귀여움이 깨 털듯 쏟아짐" "배드민턴 잼나네요~ 다음주 동호인과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전했다.

배드민턴의 첫 연습장면이 공개됐던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6.7%(닐슨 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3%P 상승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주 배드민턴 첫 대결은 중곡동 배드민턴팀이 선정된 가운데 모두의 예상을 깬 대 반전의 첫 번째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질 예정.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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