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칼과 꽃> 김영철, 최민수, 김옥빈, 온주완, 이정신 각양각색 촬영장 피서법 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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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배우들의 이색 현장 스틸 사진 몇 장이 공개됐다. 사극 특성상 한복을 몇 겹씩 껴입고 촬영에 임해야 하는 ‘칼꽃’ 배우들. 찜통더위와 제대로 씨름하는 이들이 더위를 피하는 저마다의 방법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먼저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의 양대 카리스마 김영철과 최민수의 피서 해법. 극중 고구려 영류왕으로 왕의 위엄과 기품을 최대한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배우 김영철. 온화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게를 보여주며 왕으로서의 포스를 마음껏 발산하는 그가 더위에 대처하는 방법은 뭘까.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이는 차림의 그는 앙증맞은 노란 손 선풍기로 바람을 쏘이고 있다. ‘귀요미’ 버전(?)의 피서법이라고 하기에 그의 표정은 근엄하기가 이를 데 없다.

영류왕의 적수인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 더위가 오면 오는 대로 추위가 오면 오는 대로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상남자 스타일일 것 같지만, 그렇다고 누군가 부쳐주는 부채 바람을 마다할 그가 아니다.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부채질을 해주자 시원하고 호탕한 웃음이 절로 튀어 나오는 그다.

그런가 하면 영류왕의 딸 공주 역의 김옥빈과 영류왕의 조카 장 역의 온주완, 둘은 부채 마니아다. 마치 전용 소품처럼 부채를 항시 소지하고 다닌다. 특히 얼굴이 워낙 작아 부채가 유독 커 보이는 김옥빈, 그녀에게 부채는 햇빛 가리개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부채를 부치는 와중에도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듯한 온주완, 휴식중에도 왕이 되려는 계략을 짜고 있는 것은 아닌지.
 
9등신 꽃미남 자객 시우 역의 이정신은 최근 ‘입수’로 더위를 톡톡히 피할 수 있었다고. 극중 연개소문의 역모 작전을 엿듣기 위해 큰 화병에 몸을 숨기는 장면을  위해 입수를 해야 했지만, 그 덕분에 더운 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후문. 비하인드컷을 보면 화병 속에서 해맑게 웃는 즐거운 표정이다.

한편, 연개소문의 역모 계획이 일단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로 인해 태자(이민호)가 낙마해 중상을 입게 되면서 영류왕과 연개소문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칼과 꽃’ 7부는 오는 24일(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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