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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제작 삼화 네트웍스)은 서로 다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진 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남상미의 결혼 이후 본격적인 ‘제 2막’에 돌입하게 된 ‘결혼의 여신’은 매 회 주인공들의 가슴 저릿한 눈물에 한껏 빠진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조건이 아닌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남상미의 눈물, 일과 가정 모두를 완벽히 지켜내고 싶은 억척 워킹맘 조민수의 눈물, 사랑하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착하고 순수한 열혈 주부 장영남의 눈물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눈물 퍼레이드’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파고들었던 남상미-조민수-장영남의 ‘3인 3색 눈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되짚어 본다.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다구요!"
‘사랑? vs 현실?’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남상미의 아련 눈물”
남상미는 조건이 아닌 영혼이 통하는 순수한 사랑을 원하는 송지혜 역을 맡아 20~30대 현대 여성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재벌가의 막내아들이자 젊은 검사인, 모든 조건이 완벽한 태욱(김지훈)과의 결혼을 앞두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현우(이상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사랑과 현실 앞에 갈등하는 모습을 드러낸 것.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가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아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로부터 높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방송에서 결국 현실에 순응, 태욱을 선택한 지혜는 앞으로 새로운 생활 속에서 또 다른 현실과 마주하며 스스로 결정한 선택에 대한 결과를 보여줄 전망이다.
“내 삶의 위로는 어디에!”
‘일? vs 가정?’ 내가 아닌 가정을 위해 일하는 “조민수의 절절 눈물”
조민수는 한 회사의 부장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26년째 워킹맘의 삶을 살아온 송지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매사에 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는 전무(염동현)의 인정을 받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애교와 아양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턱대고 연예인을 꿈꾸며 몰래 콧수염을 기른 아들의 학교를 찾아가서는 바로 면도를 시키는 억척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직장 여성들이 흔히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보여주며 깊은 위로와 용기를 안겨주고 있는 것. 하지만 매사에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고군분투하던 지선이 자신의 뜻과는 어긋나기만 하는 현실에 힘들어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모든 일에 똑 부러지는 지선이지만, 급기야 눈물 흘리고 마는 모습으로 결혼과 가정, 그리고 일에 대한 현실과 이상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그러지마아- 당신이 이러면 어떡해애- 그러지마아-”
‘남편? vs 남편!’ 오직 가정과 남편만을 바라보는 “장영남의 애틋 눈물”
장영남은 오직 남편(장현성)만을 바라보며 자신보다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살아온 착하고 순박한 열혈주부 권은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주부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하지만 남편이 직장 동료 신시아정(클라라)과 외도를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는 끝내 충격으로 폭풍 오열을 쏟아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직 중학생도 되지 않은 아들과의 가정을 생각하며, 매몰차게 외면하는 남편에게 끝까지 매달리는 모습은 씁쓸함까지 안겨주면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남편을 향한 끝없는 믿음과 자식을 생각하는 엄마의 모정이 앞으로 어떤 선택과 변화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눈물이 시청자들에게 진실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세 사람이 보여주는 절절한 눈물 연기가 ‘결혼의 여신’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드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대한민국 ‘연기 1급수’ 명품 배우들이 보여주는 현실감 돋는 4인 4색 사랑과 결혼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은 물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게 될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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