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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35회 분에서는 유나(한지혜)가 시어머니 덕희(이혜숙)를 찾아가 날카로운 혈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유나는 이혼을 해주겠다는 현수(연정훈)의 말에 돌아왔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는 상황. 그런 유나가 반갑지 않았던 덕희는 현수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밝히며 유나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이에 화가 난 유나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사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으로 돌아온 유나가 시댁을 방문, 덕희와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덕희는 잠시 유나를 몽희(한지혜)로 오해했지만, 이내 진짜 유나라는 것을 눈치 챘고, 돌아온 유나로 인해 현준(이태성)의 후계자 자리가 위태로워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나는 덕희를 내보내고 혼자 식사를 하던 중 과거 자신이 이혼을 요구할 때 덕희가 “막상 이혼해주면 넌 반드시 다시 나타나”라며 “니 자리가 없을수록 다시 살아보겠다고 온 식구 다 들볶아댈 사람이 바로 너야”라고 말했던 일을 회상하며 “영민하시기는. 세상만사 아주 점을 치신다니까”는 혼잣말을 하며 이혼 의사가 없어졌음을 내비쳤다.
이어 덕희와 차를 마시던 중 현준이 이혼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은 유나는 “꼴 보기 싫은 동서도 없어졌는데 이참에 그냥 대충 눌러 앉을까”라고 속내를 표면에 드러냈다. 놀란 덕희가 “그게 그렇게 니 맘대로 될 것 같진 않구나”라며 “걔, 사랑하는 여자 생겼어. 어떡하니 어?”라고 말하자, 유나는 일순 당혹감을 느꼈던 상태. 유나의 감정을 알아챈 덕희는 멈추지 않고 “너랑 이혼하고 집을 쫓겨나도 그 여자 없인 못산대, 그래서 서둘러 이혼하려고 너 불러들인 거야. 몰랐니?”라며 유나를 자극하는 말들을 늘어놨다. 하지만 이내 감정을 다스린 유나는 “그 사람, 자기 엄마 찾고 싶어서라도, 나 못 버린다고요”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덕희는 “너도 알아두렴. 현수가 모든 걸 버리고, 그 여자를 선택해준 덕분에 현준이가 부 사장에 취임하게 됐다. 정식 후계자 코스를 밟기 위해서”라며 도발을 이어갔고, 결국 덕희의 말들에 분노한 유나는 “누구 맘대로 엄연한 정실의 아들이 있는데, 혼외자식인 서방님이 후계자가 됩니까?”라며 “내가 두 눈 멀쩡히 뜨고, 서방님이 회사를 물려받는 꼴을 볼 것 같으세요?”라고 거침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이어 덕희를 향해 “미안하지만, 꿈 깨세요. 제가 아버님이랑 다시 얘기할 테니까요”라고 독기어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분노한 덕희가 “네까짓 게 뭔데”라고 소리치면서, 유나와 덕희가 서로를 쏘아보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짜 돌아온 유나의 모습은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다. 한지혜의 1인2역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지혜 진짜 연기 잘하는 듯. 몽희와 유나는 정말 딴 사람이네”, “유나가 이혼을 안 해주면 몽희는 어찌 되는 건가요.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한지혜의 맛깔 나는 연기에 매회 심장이 두근댄다. 오늘도 유나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긴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웨이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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