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돌아온 ‘진짜 유나’ 이혜숙에 강력한 선전포고

김영주 기자
이미지
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진짜 유나’의 모습으로 이혜숙을 향한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려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35회 분에서는 유나(한지혜)가 시어머니 덕희(이혜숙)를 찾아가 날카로운 혈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유나는 이혼을 해주겠다는 현수(연정훈)의 말에 돌아왔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는 상황. 그런 유나가 반갑지 않았던 덕희는 현수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밝히며 유나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이에 화가 난 유나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사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으로 돌아온 유나가 시댁을 방문, 덕희와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덕희는 잠시 유나를 몽희(한지혜)로 오해했지만, 이내 진짜 유나라는 것을 눈치 챘고, 돌아온 유나로 인해 현준(이태성)의 후계자 자리가 위태로워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나는 덕희를 내보내고 혼자 식사를 하던 중 과거 자신이 이혼을 요구할 때 덕희가 “막상 이혼해주면 넌 반드시 다시 나타나”라며 “니 자리가 없을수록 다시 살아보겠다고 온 식구 다 들볶아댈 사람이 바로 너야”라고 말했던 일을 회상하며 “영민하시기는. 세상만사 아주 점을 치신다니까”는 혼잣말을 하며 이혼 의사가 없어졌음을 내비쳤다.

이어 덕희와 차를 마시던 중 현준이 이혼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은 유나는 “꼴 보기 싫은 동서도 없어졌는데 이참에 그냥 대충 눌러 앉을까”라고 속내를 표면에 드러냈다. 놀란 덕희가 “그게 그렇게 니 맘대로 될 것 같진 않구나”라며 “걔, 사랑하는 여자 생겼어. 어떡하니 어?”라고 말하자, 유나는 일순 당혹감을 느꼈던 상태. 유나의 감정을 알아챈 덕희는 멈추지 않고 “너랑 이혼하고 집을 쫓겨나도 그 여자 없인 못산대, 그래서 서둘러 이혼하려고 너 불러들인 거야. 몰랐니?”라며 유나를 자극하는 말들을 늘어놨다. 하지만 이내 감정을 다스린 유나는 “그 사람, 자기 엄마 찾고 싶어서라도, 나 못 버린다고요”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덕희는 “너도 알아두렴. 현수가 모든 걸 버리고, 그 여자를 선택해준 덕분에 현준이가 부 사장에 취임하게 됐다. 정식 후계자 코스를 밟기 위해서”라며 도발을 이어갔고, 결국 덕희의 말들에 분노한 유나는 “누구 맘대로 엄연한 정실의 아들이 있는데, 혼외자식인 서방님이 후계자가 됩니까?”라며 “내가 두 눈 멀쩡히 뜨고, 서방님이 회사를 물려받는 꼴을 볼 것 같으세요?”라고 거침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이어 덕희를 향해 “미안하지만, 꿈 깨세요. 제가 아버님이랑 다시 얘기할 테니까요”라고 독기어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분노한 덕희가 “네까짓 게 뭔데”라고 소리치면서, 유나와 덕희가 서로를 쏘아보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짜 돌아온 유나의 모습은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다. 한지혜의 1인2역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지혜 진짜 연기 잘하는 듯. 몽희와 유나는 정말 딴 사람이네”, “유나가 이혼을 안 해주면 몽희는 어찌 되는 건가요.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한지혜의 맛깔 나는 연기에 매회 심장이 두근댄다. 오늘도 유나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긴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웨이즈 컴퍼니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