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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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1인2역, 긴장감 돋는 ‘마지막 1분’에 시청자들 찬사 열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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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유나와 몽희가 교차되는 ‘1인 2역’을 완벽히 해내며 일촉즉발의 ‘마지막 1분’을 연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36회 분에서는 몽희(한지혜)가 말로만 듣던 진짜 유나(한지혜)를 목격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지쳐 가출했다가 돌아온 유나가 현수(연정훈)와의 이혼을 거부하며 시아버지 순상(한진희)의 노블다이아몬드에서 일하겠다고 나선 상황. 유나가 몽희를 만나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몽희가 첫 출근한 유나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새롭게 전개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나가 현수의 집에 막무가내로 들이닥쳐 다시 부부로 지내려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이미 몽희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이혼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상태. 난감해진 현수는 몽희를 만나 돌아온 유나가 이혼을 거부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몽희는 현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후 가족들에게 까지 질타를 받는 아픔을 감수했던 상황. 하지만 몽희는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그 사랑을 받아주지 못했던 사람은 당신이잖아요. 후회했었잖아요”라며 현수가 유나와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는 마음까지 드러냈던 것. 자신의 반응에 상처 입을 지도 모르는 현수의 마음을 배려하려는 몽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유나는 몽희와는 180도 다른 행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혼을 요구하는 현수의 말에 분노를 참지 못하며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던 것. 몽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현수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은 유나는 화가 난 현수의 고함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어떡하지? 난, 그 어느 때보다도 당신이 사랑스러워 죽겠는데?”라고 응수해 현수를 질리게 했다. 이후 유나는 시댁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은 이혼할 의사가 없으며, 심지어 시댁에 들어와 살고 싶다는 마음까지 전했던 상태. 이어 순상(한진희)에게 친정의 자금 지원 확충을 미끼로 노블다이아몬드 경영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덕희(이혜숙)와 현준(이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나의 말들을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던 현수는 유나를 밖으로 불러내 “당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나, 그 여자랑 결혼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현수의 선전 포고에도 불구하고 노블 다이아몬드에 출근하는 유나와 그런 유나를 보고 몸을 숨기는 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짙은 화장을 한 채 고급스러운 검은색 정장에 빨간색 킬 힐을 신고 도도하게 노블다이아몬드에 들어서는 유나와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소탈한 복장으로 계단을 내려오던 몽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관심을 끌었던 것. 특히 거침없는 유나의 모습을 목격한 몽희가 긴장된 표정을 짓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지혜 연기 때문에 드라마가 살아난다. 몽희-유나의 완벽한 1인 2역에 감탄만 나온다”, “유나와 몽희가 서로 교차되는 장면에서 두근두근 가슴이 뛰었다. 어쩜 저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연히 다를 수가 있을까”, “이제부터 정말 팽팽해지는구나.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유나와 몽희, 정말 기대된다”, “한지혜 연기 너무 맛깔나게 한다. 몰입이 너무 잘 돼서 더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웨이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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