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올 해 상반기 내국인의 주식과 채권 등 증권투자 자금이 141억 달러 넘게 해외로 순유출 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를 뛰어넘는 규모로, 사상 최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증권투자 순유출액은 141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동안 반기 기준 순유출 규모 최대치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발했던 2007년 상반기의 132억8000만 달러였다.
외국인의 주식 투자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된 데다, 저금리 환경에서 내국인의 자금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해외 증권 투자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한 8억 달러 유입에 그쳤다.
또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빠져나간 자금도 1년 전보다 75% 늘어난 149억 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증권투자 자금 유출은 앞으로 미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본격화할 경우 더욱 가속화할 개연성이 높아 국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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