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불의 여신 정이> 이광수, 진심 어린 질투 연기로 ‘물오른 연기력’ 과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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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이광수(임해 역)가 정보석(선조 역)에게 인정받은 이상윤(광해 역)을 향해 ‘질투의 화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5일(월) 방송분에서는 광해가 분원에서 만든 찻잔과 명에서 만든 찻잔을 바꿔서 선조와 명국 사신에게 진상하였고, 이를 알지 못한 명국 사신이 분원의 찻잔을 명의 찻잔으로 오해하고 칭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곧이어 광해는 자신의 실수로 명과 조선의 찻잔이 바뀌었다고 말했고, 이로 인해 명국 사신이 조선의 찻잔을 칭찬한 상황이 된 것. 이에 선조는 명국 사신의 콧대를 꺾었단 사실에 통쾌해하며 광해에게 그릇이 바뀐 것이 정녕 실수였는지 물었고, 광해는 담담하게 자신의 실수였다고 말을 꺼냈다.
 
임해(이광수 분)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 자리가 어떤 자리라고 실수를 했느냐?”라고 나서며 광해를 질타했고, 선조에게 광해의 실수를 엄히 다스리라 청을 드렸다.
 
하지만, 선조는 임해의 말을 자른 뒤 광해의 실수가 오히려 큰 공이라 칭하며 기쁘게 술을 권하였고, 그 모습을 본 임해는 동생인 광해가 칭찬을 받는 모습에 열이 나는 듯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그를 향한 질투의 눈빛을 내비춰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광수는 광해를 향한 질투 가득한 표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는 ‘미운오리’ 임해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진심 어린 질투를 열연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신스틸러로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질투의 화신 임해”,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는 임해의 모습 애처롭다”, “이광수의 표정에 진심이 담긴 질투가 묻어난다”, “표정하나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광수의 존재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자 찻잔을 만든 공으로 그릇을 배우러 명으로 떠나는 정이에게 명나라 사신의 호위무관이 들이 닥치며 긴장감이 고조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 12화는 오는 6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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