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설국열차> 재관람 열풍과 더불어 3주차 예매율 1위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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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 끊임없는 이슈를 이어가며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설국열차>(각본/감독: 봉준호 |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개봉 2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몰이 중인 <설국열차>가 3주차 예매율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거센 재관람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 5일째 300만 돌파, 7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돌파, 10일째 500만 돌파,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피디한 속도로 흥행 몰이 중인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3주차에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물론 맥스무비, YES 24, CGV 사이트 등 전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 당분간 그 흥행 질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설국열차>의 흥행 전망은 각 예매 사이트에서 집계한 예매율의 성별/ 연령대별 패턴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상황. 가장 대표적인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www.maxmovie.com)의 예매 구성도에 따르면 남성이 46%, 여성이 54%로 성별 예매 비율이 비슷한데다 40대 이상 관객이 무려 43%의 예매율을 차지, 20대(20%), 30대(33%)의 수치를 앞서 있는 등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들과 비슷한 패턴을 그리고 있어, <설국열차>가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흥행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러디물이 양산되는 등,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는 <설국열차>의 재관람 열풍 역시 거세게 불고 있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도둑들>과 함께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여타의 흥행작 및 경쟁작 대비, 재관람의 비중이 높아 장기적 흥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 개봉 초반부터 재관람 비중이 높은 편인데다 연령, 성별에 구애 받지 않는 관람 패턴이 <7번방의 선물>과 비슷하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 영화연구소의 분석에서도 <설국열차>는 개봉 11일차 기준, 재관람률 5.56%를 기록하며 천만 영화 <광해>의 3.69%, <7번방의 선물>의 4.99%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지난 5일, (개봉 1주차 재관람률) 4.08%에서 1주일 만에 1.48%가 증가하는 등 관객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영화 여름 흥행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설국열차>의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 같은 <설국열차>의 재관람 열풍은 “설국열차로 받은 충격이 일주일을 넘게 가네요. 결국 한번 더 보기로 함. – ID 맛소금이찬”, “영화 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끝낸다면 영화 표가 아까울 듯 합니다. – ID sue”, “영화 너머로 무언가 더 있는듯한 느낌이 계속 돼서 너무 좋았다 – ID 아라골룸”, “진짜 일분일초도 눈을 안 떼고 봤다. 돈만 많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또 보고 싶구먼 – ID refr****”, “천재적이고 영리하며 독보적인 영화. 매 순간마다 대사들과 특정 장면들을 곱씹어보며 생각하게 된다 – ID 당근마왕” 등 온라인 포털 사이트들에 넘쳐나고 있는 <설국열차>에 대한 관객들의 댓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설국열차>의 맹렬한 흥행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 <설국열차>는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경신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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