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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자친구는 5세 연상으로 이전부터 알고 지내왔던 인물. 딸도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한 존재다. 허수경은 “남자친구라기보다 지금은 이 순간을 함께 거니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사람, 어떻게 살고 싶다, 어떻게 할까, 그런 의지가 하나도 생기지 않는, 있는 그대로 편안한 사람이에요. 그런 편안함이 없었더라면 관계가 진전되지 못했을 겁니다.” 그는 제주사람은 아니지만 허수경만큼 제주를 무척 사랑하는 남자라고.
“그분은 내 인생의 보너스 같아요. 비록 결혼은 안 했지만 제겐 남편의 빈자리, 딸에겐 아빠의 빈자리, 그 빈자리를 동시에 채워주는 보너스요.”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사람 일은 장담할 수 없어요. 이분을 만난 이후는 평화롭고 평온해요. 그래서 아무것도 예측할 수도 없고 예측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렇게 평화로운데 더 큰 행복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고요. 지금 있는 그대로 존중해요. 내가 그분을 변화시키려고 하거나 바꿔놓고 싶지 않아요. 상대를 바꿔서 내 즐거움을 취하는 이기심은 버렸어요. 그분도 내 삶, 내 딸, 내 일을 그대로 존중해줘요. 정말 이대로라면 늙어 죽었을 때 같은 관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허수경은 “조용하고, 걱정 없이 잘 지낸다.” ‘평온’이란 말을 자주 꺼내며 인터뷰 내내 안정되고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주부생활 기자는 전했다.
한편 허수경은 6번째 책 ≪ 왜 사느냐면, 제주도에 ≫(중앙m&b) 을 출간한다. 제주 입도 8년 차, 방송인 허수경이 제주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아, ‘제주 이주’를 꿈꾸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을 풀어낸 ‘리얼 제주 라이프’다.
허수경의 제주도에서의 삶이 궁금하다면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당당한 주부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으로 전국 서점과 주부생활 홈페이지(www.ju-bu.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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