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AP “국내 SW 개발자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에 전력”

창업 및 기술 교육은 물론 SAP 에코시스템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민보경 기자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과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SAP는 혁신적인 기업용 SW 및 모바일 앱 개발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SW개발자와 신생 스타트업(Startup)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인프라, 마케팅, 영업 기회를 제공한다. SAP 코리아는 이들이 SAP가 보유한 전세계 에코시스템 및 고객 네트워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략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10만 SW 개발자 육성에 힘써 온 SAP 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국내 SW 개발자 및 독립소프트웨어기업(ISV)이 SAP 인메모리 플랫폼 HANA를 활용해 혁신적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SAP HANA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SW 개발자 및 기업은 HANA를 클라우드 상에서 1년간 무료 라이선스로 이용할 수 있고 SAP 코리아는 컨설팅 및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SAP 글로벌 컨퍼런스(SAP 사파이어, SAP 테크에드)에 참가해 SAP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AP 코리아는 SAP 스토어에 국내 개발자 및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이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솔루션에 대해서는 본사 창업지원 펀드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 SAP는 지난해 SAP HANA 및 인메모리 기술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5천억원 상당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SAP 코리아는 SW를 활용한 경영혁신 방안을 찾고 유능한 인재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13 런베터 - 상상력과 혁신에 의한 가치 창조 창업 경진대회’를 창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아이디어, SW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월부터 제안 접수를 시작해 본선 및 결선을 거쳐 12월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SAP 코리아는 수상 기업에 창업 및 기술 교육은 물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1972년 직원 5명으로 출발해 지난해 약 23조원의 매출을 올린 SAP는 스타트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전세계 IT 시장을 뒤흔든 인메모리 기술의 SAP HANA도 SAP가 국내 대학 연구소 벤처를 인수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72%가 SAP를 거친다. SAP 스토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효과를 잘 보여주며 국내 SW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창구다. SAP 스토어에 등록되면 전세계 25만 SAP 고객에 노출되고 SAP 고객사 가운데 아주 일부만 구매해도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SAP가 지닌 에코시스템과 고객 기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

형 사장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프라 제공과 최신 기술 교육을 실시해 국내 10만 SW 개발자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HANA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제공, 이들이 혁신적 기술을 쉽게 이용하고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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