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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권혁찬/ 제작 본팩토리) 10회 분은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9회분 시청률 18.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보다 0.2%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의 아버지(김용건)가 차희주(한보름)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증거들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희주가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는 주중원-태공실(공효진)과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은 것.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이 더욱더 미궁으로 빠져들면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주중원은 사랑했던 여자 차희주가 ‘100억 납치 사건’을 통해 자신을 배신, 급기야 눈앞에서 죽어버린 일에 큰 상처를 받고 난독증까지 앓고 살아왔다. 또한 주중원은 ‘100억 납치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귀신을 볼 줄 아는 태공실을 레이더로 고용, 실제 태공실은 차희주와 소통하거나 빙의된 적도 있었던 터. 차희주가 죽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해외를 떠돌던 중원부가 차희주가 살아있다는 것을 설명할 단서를 가지고 귀국해 상황을 뒤집었다. 중원부는 “내가 강우 너를 중원이 곁에 둔 건, 이 사진 한 장 때문이다”며 차희주로 보이는 여자가 담겨있는 사진을 강우에게 보여줬다. 강우는 사진 속 여자를 의심할여지 없이 차희주라고 생각했고, 중원부는 “그래, 닮았다고 하기엔 너무 똑같은 여자가 영국에 있었어. 차희주가 죽은 뒤 1년 후에”라며 “중원이가 태공실이라는 여자를 통해서 죽은 차희주를 만났다고 했지? 나는 유럽에서 살아 있는 차희주를 발견했어”라고 차희주가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사실 중원부는 향락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차희주의 행적을 쫓고 있었던 것.
특히 강우가 “그러면 혹시 차희주는 쌍둥이였을까요?”라고 다른 가능성을 제기하자 중원부는 또 다른 증거로 크리스마스카드 뭉치를 건넸다. 카드를 관찰하던 강우는 “발송된 순서대로 보면, LA에서 3년, 뉴욕에서 4년, 북경에서 3년 지냈네요”라고 말했고, 중원부는 “납치사건 이 후에, 내 아들도 계속 외국에서 지냈어. LA에서 3년, 뉴욕에서 4년, 북경에서 3년”라며 “마지막으로 보내온 카드에 한국으로 들어간다는 메시지가 있어. 그게 5년 전인데, 그 때부터 중원이도 한국에 들어와 지냈지”라고 설명했다. 차희주로 보이는 사진 속 여성이 주중원의 주변을 맴돌아 왔다는 사실을 전한 것.
이어 중원부는 “나는 차희주가 살아있고, 그 뒤로 계속 중원이를 따라다녔고, 지금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이야기에 굳어버린 강우와 결의에 찬 중원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더욱 미스테리 해질 차희주와 ‘100억 납치 사건’을 예감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용건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애타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용건 말이 사실이라면 차희주는 정말 살아있나? 쌍둥이라면 쌍둥이 자매가 차희주를 이용한 건가? 너무 궁금하다”, “소지섭-공효진이 그동안 본 것은 뭐였을까? 차희주는 죽은 게 맞는 것 같은데, 사진 속 여자는 누구지?”,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 좀 속 시원히 알고 싶다 너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희주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태공실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오던 주중원이 “태양, 내가 너를, 사랑하나 봐. 너 이제 어쩔래?”라고 진심을 폭로한 것. 담담하게 고백하는 주중원과 생각지 못한 일에 놀란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란(김미경)과 석철(이종원)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여성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곁에 차희주 귀신이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 차희주 귀신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오는 11일 방송될 SBS ‘주군의 태양’ 11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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