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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이 모여야 완성되는 마무리까지 완벽한 복수를 다룬 영화 <더 파이브>에서 생애 첫 스릴러 영화에 도전하는 김선아.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 속에는 그녀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이 돋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한 쾡한 눈망울 속에는 알 수 없는 분노와 절망이 녹아있으며, 눈가에 맺혀 흐르지 않는 눈물은 그녀의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냈을 법한 거칠고 헝클어진 헤어 컷, 그 속에 숨겨진 귓볼을 타고 은밀하게 흐르는 붉은 피,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의 흔적들, 도무지 여배우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그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놈을 죽일 수만 있다면, 내 심장이라도 뜯어줄게” 이미지 위에 얹혀진 단호한 카피와 문신처럼 새겨진 숫자 ‘5’는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잔인하게 빼앗기고 짓밟힌 여자, 그녀가 계획하는 생명과 맞바꾼 핏빛 복수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김선아는 다섯 번의 펌(perm)으로 바스러질 듯한 거친 머릿결을 연출해 내고, 영화 속 죽은 남편의 옷을 착용하여 여성스러운 몸을 감춘다. 또한,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와 휠체어를 탄 채 소화하기 어려운 액션 연기까지 펼치며, 데뷔 이래 가장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표현해 냈다. 연기인생 17년 만의 완벽한 터닝포인트가 될 영화 <더 파이브>에서 치밀한 복수를 계획하는 복수 설계자로 등장하는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표현한 적 없는 어둡고 감정적 굴곡이 격렬한 연기를 100%이상 소화해 냈다.
김선아를 도울 조력자로는 충무로의 대세배우로 주가 상승 중인 마동석, 탄탄한 연기력의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그리고 박효주, 온주완까지 합세했다. 영화 <더 파이브>는, 오는 1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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