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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엔엠)의 8회분의 엔딩은 이날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엄마 이앙금(김해숙)과 언니 왕수박(오현경)의 모진 말에 “집 괜히 샀나봐”라며 울먹였던 왕호박(이태란)은 처한 상황이 난처하고 속상하기만 했다. 남편 허세달(오만석)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내 집 마련에도 눈물을 훔치는 아내의 모습에 장모 이앙금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그간의 앙금을 눈물과 함께 토해냈다.
철없던 백수 남편이었던 허세달이 이 날 만큼은 1등 남편의 면모를 뽐내자 시청자들은 그의 모습에 반색하며 시청자 게시판과 SNS등을 통해 “속이 다 시원하다”, “철부지인줄만 알았더니 남편은 남편이네! 세달이 멋있다”, “통쾌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그렇다면 감동의 엔딩 현장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왕가네 식구들’은 오만석의 대사 이후 눈물을 훔치고 있는 김해숙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녀 왕수박을 편애하는 엄마이자 두 사위 고민중(조성하)와 허세달에게 까칠한 장모 이앙금이지만 현장에서 포착된 반전 눈물에서 그녀의 뭉클한 진심이 전해진다.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오만석은 “김해숙 선생님이 순간 사위의 감정에 깊게 몰입하신 것 같았다. 갑자기 눈물을 훔치셔서 나뿐만 아니라 함께 있던 배우,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며 “일어나시려는 선생님의 손을 잡고 부축해드렸다. 나 또한 감정이 가득 차 넘치는 기분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한편 이날 방영분은 시청률 27.5%(AGB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 부모, 자매, 동서, 고부, 장서 등 다양한 가족간의 갈등을 극적으로 풀어내며 시청률 3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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