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8월의 크리스마스> 11월 7일 개봉 확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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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걸작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 / 제작: 우노필름 / 배급: 싸이더스FNH)가 오는 11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15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의 빛나는 데뷔작이자, 한석규-심은하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통해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최고의 멜로로 손꼽히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올 가을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 分)과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생기발랄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分)의 잊지 못할 사랑을 그려낸 작품. 한국 상업영화로는 처음으로 1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한석규와 전설로 남은 여배우 심은하의 가장 눈부셨던 '그 때'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8월의 크리스마스> 티저 포스터 2종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담아 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푸르른 여름날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한석규와 심은하의 밝게 웃는 모습은 “1998년…당신은 누구와 사랑을 했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정원'과 '다림'이 시작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그 해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심은하의 명불허전 청순한 매력은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그녀의 가장 아름다웠던 한 때를 떠올리게 하며 추억에 젖게 만든다. 

또한 여름에서 겨울로 어느 새 계절이 바뀌고 하얗게 눈 덮인 초원사진관을 바라보며 서 있는 심은하의 뒷모습은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한다. '정원'과 '다림' 두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키워 간 주된 배경인 초원사진관은 특히 <8월의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는 영화 팬들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허진호 감독의 세련된 화법과 영상미, 한석규-심은하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통해 역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11월 7일 개봉, 올 가을 다시 한번 멜로 열풍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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