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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16회 시청률 20% 돌파,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했던 ‘심장 힐링’ 장면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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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의 진정성 넘치는 ‘힐링 대화’ 장면이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한 ‘최고의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 16회 분은 시청률 2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더욱 강력한 막판 스퍼트를 예감케 했던 것. 특히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가 다시 마음을 회복하고, 둘 사이의 깊은 애정을 ‘알콩달콩’ 행복한 로맨스로 완성시키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 박시온과 차윤서가 ‘오글오글’한 러브라인 속 심도 깊은 대화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타한 ‘최고의 1분’에 선정된 것. 세상에 대한 고민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진지하게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았던 셈이다.

무엇보다 16회 방송 분에서 박시온과 차윤서는 아들의 수술을 거부하는 강현태(곽도원)와 갑작스레 이식수술을 받게 된 나인해(김현수)로 인해 허탈감을 느꼈던 상태. 더욱 좋은 방법으로 환아들을 치료하려는 두 사람의 의지가 좌절되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시온이 “세상은 아무리 배워가도 어려운 게 너무 많습니다. 병이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아프게 하는 사람에겐 아무 처방도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던 터. 차윤서는 “니가 봤던 상처받은 아이들 다 마음이 나아서 퇴원했어. 치료보다 니가 많이 사랑해줘서 고통을 덜어준 거야. 그래서 넌 좋은 의사야.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 좋은 의사가 되는 것 같아”라고 박시온에 대한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이런 차윤서를 향해 “전 선생님 빠입니다. 차윤서빠!”라고 찬양을 늘어놓는 박시온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차윤서에 대한 사랑을 지켜내고 있는 박시온과 박시온을 인간으로, 남자로 성숙하게 만들고 있는 차윤서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저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이 또 있을까? ‘힐링 커플’ 화이팅!”, “박시온과 차윤서, 저에게 눈물과, 웃음, 고민과 행복을 한꺼번에 안겨주네요”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와 달달한 사랑이 각박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과 문채원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설레임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는 것 같다”며 “더욱 성장하고 있는 주원과 그런 주원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해나가는 문채원이 안겨줄 가슴 벅찬 ‘힐링’을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16회 엔딩부분에서는 박시온(주원)을 짝사랑하는 소아외과 최장기 입원환자 나인해(김현수)가 갑자기 피를 토해내고는 혼절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나인해는 자신에게 소장을 이식해줄 기증자가 친언니인 나인영(엄현경)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상황. 몰래 병실을 나온 나인해는 우연히 차윤서(문채원)를 만났고 차윤서는 자신의 집에 나인해를 데려가 하룻밤을 재웠다. 아침에 일어나라는 차윤서의 재촉에 힘들어하던 나인해는 박시온의 방문에 결국 몸을 일으켰지만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쓰러졌다. 과연 나인해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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