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낯선 남자에게 분노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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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낯선 남자에게 분노를 폭발하며 폭력을 휘둘렀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주인공 박복녀 역을 맡고 있는 최지우가 21일 방송될 9회에서 낯선 남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폭력을 휘두를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늘 그렇듯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패딩 점퍼를 입은 최지우가 처음 보는 낯선 남자의 멱살을 잡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서는 앞의 사진 속 남자가 깨진 유리 파편들 사이에 널브러져 있어 보는 이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최지우는 ‘수상한 가정부’에서 자신을 고용한 고용주가 시키는 일이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지 해내고야 마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지금까지 시험지 훔치기, 죽은 엄마 함께 만나러 가기, 아빠 불륜사실 회사에서 폭로하기 등 기상천외하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을 모두 해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명령’에 의한 또 누구의 ‘명령’에 의해 이런 무모한 일을 벌였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속에는 복녀와 낯선 남자 외에도 상철(이성재 분)과 송화(왕지혜 분), 4명의 아이들이 모두 등장한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상철과 송화 외에도 4명의 아이들까지 함께 왜 만났을지, 또 그 자리에 복녀는 왜 등장했을지, 또한 복녀에게 폭행을 당한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의문스러운 점들이 가득하다.

주목할만한 것은 최지우의 눈빛과 표정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수상한 가정부’ 속 최지우는 가사일을 할 때나 극단적인 명령들을 수행할 때나 관계없이 특유의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일관해 왔다. 마치 ‘인간 로봇’처럼 초점 없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진 속 최지우의 눈빛에서는 어떤 복수에 따른 분노나 응징의 대가를 보여주려는 결의 같은 것이 느껴진다. 무슨 이유에서 최지우가 이렇게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것일지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지난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7회분부터 서서히 최지우의 과거와 그녀가 웃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나가고 있는 ‘수상한 가정부’는 오늘밤 9회에서 예고된 최지우의 감정의 폭발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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