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빠스껫 볼’ 도지한, 실감나는 연기 눈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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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한이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지한은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 tvN 개국 7주년 대기획 ‘빠스껫 볼’에서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주인공 강산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강산은 고보(일제 강점기 ‘고등 보통학교’를 줄여 이른 말)에 재학중으로 가난하지만 실업 농구팀 선수가 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찢어지게 가난한 현실과 일본인 교사의 핍박 속에서 성공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1회 드라마에서 그려졌다.

실업팀 선수로 선발되길 바라던 강산의 간절한 바람은 가난으로 발목 잡혀 좌절되고, 결국 강산은 이 모진 가난을 맞설 방법으로 도박 농구판에 발을 들여 놀라운 기량을 뽐낸다.

강산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 어렵게 자란 움막촌 출신이지만, 발군의 농구 실력으로 스타 농구선수가 돼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도지한은 강산 캐리터를 200% 소화해 냈다. 밝고 쾌활한 청년의 모습, 뛰어난 농구 실력을 갖춘 패기 넘치는 모습, 어머니와 애틋한 정을 나누는 아들의 모습과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뽐냈다. 실제 농구선수처럼 실감나는 표정과 동작, 능숙한 사투리, 부드러운 감정처리 등 흡입력 있는 도지한의 연기는 베테랑 배우들과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마이웨이’, ‘이웃사람’, ‘타워’, 드라마 ‘돈의 화신’ 등의 작품을 거친 도지한이 이번 드라마 ‘빠스껫 볼’에서 앞으로 얼마나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빠스껫 볼’은 강산과 최신영(이엘리야 분)의 극적인 첫만남에 이어 이들의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9시 50분 ‘빠스껫 볼’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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