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농협은행, 중소기업지원 팔 걷어 부쳤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소기업청이 농협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우량 농식품 중소·중견기업 30개 이상 육성, 수출중소기업 및 잠재중견기업 등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에는 ▲지역신보에 300억원 특별출연(지역신보)을 통한 1조원 소상공인 대출 ▲수출중소기업·우량중소기업·World class 300선정기업 등에 대한 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 공급 및 미래창조펀드 민간출자자 참여 ▲중소기업 취업지원 장학금 5억원 지원 및 중소기업 재직자 및 고용우수 중소기업 금융 우대 ▲관계사인 농협 판매장을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등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대폭 포함되어 있다.

업무협약식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농협은행 등 금융권이 영업이익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이 창조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자금지원을 더욱 더 확충해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협약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농협은행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별 세부 이행계획 수립 등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협약 체결내용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해 대외 홍보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농협은행간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보증재원 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300억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특례보증 등 정책지원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대상 자금지원(100개, 5000억원)
 
중소기업청 추천 기업에 대한 신용여신 사전한도를 지원하고 농업정책자금 연계지원 및 기업 경영컨설팅, 기업공개 연계 지원한다.

◆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200개, 1조원)

수출역량강화사업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우대금리(최대 1.0%p) 제공, 보증료 일부(약 0.7%) 지원, 단체수출보험 가입지원, 외환우대 서비스 제공 등) 더불어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의 금융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여신한도, 금리우대(최대 1.0%p), 신속한 심사 지원을 통한 금융지원)

◆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연계 금융 지원

우량 농식품기업 5년간 30개 이상 발굴, 연 20개 5000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동 프로젝트 지원기관 참여(현재 수출입·산업·기업)한다. (농식품기업 대상 특화서비스 제공, 농식품기업 대상 자금우대 지원, 농식품 기업 전담 컨설팅팀 운영 및 무료컨설팅 지원 등)

신용여신 사전한도 부여, 여신 특별우대금리(최대 1.2%p), 보증서 대출시 보증료 일부(약 0.7%) 지원, 글로벌 CMS 무료지원 등이다.

◆ 중소·중견기업 투자펀드 공동 조성

미래창조펀드의 민간출자자로 참여 및 M&A펀드, 해외진출 펀드 및 중견기업 육성펀드 등 조성에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펀드 운용 구체화시 내부 투자절차를 거쳐 출자자로 참여)

◆ 중소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창출지원 협력

TV 프로그램 제작 또는 캠페인 전개시 제작협찬 및 홍보물 비치 등 중소기업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한다. 중소기업 재직자 및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재직자 전용 저축상품 개발(적금 우대금리 최대 0.5%p), 장기재직자 대출금리 우대(최대 0.2%p),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최대 0.5%p) 등)

또한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활동을 지속(5억원)한다. ('중기청, 이노비즈협회, 농협, 마이스터고' 간의 장학금 지원협약 유지·발전)

◆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 공동 노력

농협판매장(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에 중소기업 제품전시 및 판매 지원한다.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취급 확대

전통시장 및 상인가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취급 확대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