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한금융그룹, CDP 금융부문 탄소공개섹터리더 선정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CDP 2013'에서 국내 금융(은행)부문 최고 점수인 '95A'를 획득, 탄소공개 섹터리더에 선정됐다.

또한, 신한은 CDP 대응기업 중 기후변화 완화, 적응, 투명성 등과 관련한 성과 평가에서 상위 10%의 성적을 거둔 기업만이 선정되는 CPLI(Climate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도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CDP로부터 기후변화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 받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탄소공개섹터리더에 선정된 기업은 22개사에 불과하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하는 영국 소재의 비영리단체 명칭이자 동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수행되기 시작했으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CDP 평가점수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매니지먼트(Management), 위험과 기회(Risk&Opportunities), 배출량(Emission) 등 CDP가 요청하는 부문에 대한 정보공개의 충실도를 의미하는 공개점수(CDLI: 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와 정보공개수준 평가와는 별도로 기후변화 완화, 적응, 투명성 등과 관련해 기업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평가하는 성과점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로 이뤄진다.

올해 평가에서 신한금융그룹은 95점의 공개점수(100점 만점)와 최상위 레벨의 성과밴드인 'A'를 획득해 한국에서 CDP가 시작된 이래 90점 이상, 성과밴드 A, CPLI 편입의 성과를 거둔 최초의 금융기관이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해 환경영향의 경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의 가치를 증진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배구조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0월에는 국내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에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 선도기업으로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