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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은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제작 에넥스텔레콤)에서 까칠하지만, 곧은 신념이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차가움 속에 다정함이 있는 ‘신(新) 츤데레’의 면모를 드러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건은 거침없이 육두문자를 내뱉을 정도로 까칠하지만, 실력있는 아나운서로서의 깐깐한 프로의식과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돌직구 사랑법’, 그리고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틱한 ‘눈빛 어택’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이동건표 김신’을 실감나게 완성해내고 있다.
절대 권력을 향해 당당하게 직격탄을 날리며 통쾌함을 안겨주는 등 때론 까칠하게, 때론 부드럽게, 때론 냉정하게, 때론 달콤하게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김신앓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김신표 어록’을 짚어본다.
◆‘마성 어록’ NO.1-진짜 까칠한 욕쟁이 아나운서가 떳다!
#“임마? 너 지금 임마라고 했냐? 니가 나랑 동기지만 엄연히 직종이 다르고 친하지도 않은데 임마라고 이 XX아?! 이 XXX가 어디서 부탁하는 주제에 XX...” (1회 욕쟁이 이동건 첫 등장. 방송국 동료와 전화통화하며)
#“아씨, 이번 달만 두번째야, 증말 X같아서” (1회 윤은혜와의 악연 시작, 교통사고로 시작된 첫 만남에서)
#“아나운서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랑 부딪쳐두 참아야 됩니까? 시청자 여러분 부딪쳐줘서 고맙습니다, 인사라도 해야돼요?” (1회 교통사고 후 욕하는 모습에 놀라는 윤은혜를 향해)
◆‘마성 어록’ NO.2-진정한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김신의 방송론
#“전 이제 뉴스를 떠나 모닝쇼로 갑니다. 조직의 명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꼭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진짜 클로징 멘트는 그때.. 아니, 평생 진실을 알리는 앵커로 살다 치매로 판단력을 상실하기 직전, 그때 하겠습니다” (1회 굽힐 줄 모르는 꼿꼿한 고집으로 인해 진행하던 5시 뉴스에서 물러나 아침 모닝쇼로 가기 전으로 전 마지막 클로징 멘트에서)
#“쟨 나랑 좀 안맞는거 같은데 딴데 보내는 게 어때? 구내식당이나 매점같은 데루, 장사하게” (1회 모닝쇼 아이템 회의 중 소신보다는 상품이 되는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는 정용화를 향해)
#“나중에 방송일을 하다보면 바로 이런 식의 순간, 진실을 알리느냐 거짓으루 때우느냐 갈림길이 많을텐데, 그때 우린 팩트, 진실을 택해야되요. 그래야 그쪽, 나미래씨라고 했나요? 나중에 방송국 들어가도 이 일을 교훈삼아 진실된 방송을 할꺼잖아요” (2회 윤은혜와 교통사고 후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윤은혜를 향해 무면허 운전 사실을 자수하겠다며)
#“그렇다고 시청자를 속여? 팩트 그대로 방송하는 건 방송의 기본 원칙이잖아!” (5회 지하철 방화사건 취재를 앞두고 팀장인 오정세와의 방송 컨셉 관련 실랑이 중)
#“미래는, 운명은 우리의 모든 준비를 다 뛰어넘을 정도로 무섭습니다. 하지만 순간의 선택에 의해 결과는 바뀝니다. 미래는 정해진게 아닙니다. 당신의 선택이 곧, 미래입니다” (6회 윤은혜와 갖은 고생 끝에 방화범을 잡고,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을 모두 넘긴 뒤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전하며)
◆‘마성 어록’ NO.3-절대 갑을 향한 굽힘없는 꼿꼿한 개념 발언!
#“뉴스는, 저널리즘은 그런 게 아닙니다. 수많은 팩트 중에서 지금 현재 사람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포인트를 신중히 선택해서 정확하게... 가르치자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신뢰감은 주자는겁니다” (2회 YBS 방송국 회장인 고두심과의 독대 중 고두심이 뉴스에서조차 시청률과 화제성을 강조하자)
#“좋은 인력이 많이 있어야 프로그램도 좋아지는 겁니다. 그래야 시청률도 오르는거구요. 안 그럼 그냥.....착취죠. 해고는 특히....살인이구요” (4회 경영상의 이유로 갑작스런 구조조정을 발표하자 생방송 시작을 앞두고 고두심을 향해)
#“영원한 슈퍼갑은 없습니다. 맞서십시오. 그럼 반드시 이깁니다” (4회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두심과의 날선 신경전 후 방송 클로징 멘트)
◆‘마성 어록’ NO.4-스스로를 다독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작은 힐링 어록
#“꿜꿜. 부사. 많은 양의 액체가 급히 쏟아져 세차게 흐르는 소리. 꿜꿜, 꿜꿜” (1회 반듯한 아나운서의 모습. 버릇처럼 일어나 제일 먼저 사전을 펴고 또박또박 입 풀며)
#“쪽박.. 아씨, 폐지...아우, 국어사전주제에 왜 저렇게 비관적이고 난리야?!” (9회 시청률 10%가 넘지 못하면 바로 폐지를 당하게 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첫 방송 시청률을 기다리며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으로)
◆‘마성 어록’ NO.5-차갑지만 달콤한 신(新)츤데레 이동건의 직진 사랑법(法)
#“그래두 싹수는 보여. 잘만 하면 좋은 작가가 될 거 같아서...다른 사람은 가르친 적 없어” (5회 지하철 방화사건 현장 조사 중 왜 자신과 함께 나오고 싶어했냐고 묻는 윤은혜에게 처음으로 조심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며)
#“나두 배웠어..아니, 안건가? ...넌 절대.....죽으면 안된다는거” (6회 지하철 방화사건 마무리 후 함께 스프링클러 물속에서 윤은혜에게 미소 지으며)
#“없애버리면 되잖아” (6회 윤은혜와 함께 모닝쇼 3팀 2차 회식 장소 찾으러 다니던 중 자꾸만 부딪히는 손을 윤은혜가 어색해하며 신경 쓰여하자,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아 자신의 주머니로 넣으며)
#“내가 이래서 널 못 믿는거야. 이따위루 맨날 거짓말이나 하잖아...그냥.....화가 났어. 니가 박세주랑 같이 있다는 자체가...” (8회 방송 아이템 야외 촬영 중 화상으로 다친 다리를 끝까지 감춘 채 혼자만 아파하는 윤은혜를 뒤늦게 알아채고 치료해주며)
#“그래도 다행이야. 걔라두 널 지켜주잖아” (10회 위험한 취재를 자처한 윤은혜를 걱정하며 집 앞에 몰래 와 있다가 사이좋게 이야기 나누는 윤은혜와 정용화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씁쓸한 모습으로)
#“나 나미래 좋아해...넌 어때?” (10회 모닝쇼 3팀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정용화를 도발하며 윤은혜를 향해)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홍진아 작가의 탄탄하고 찰진 필력이 이동건의 연기와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탄생한 ‘김신 어록’이 방송이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며 “까칠한 독설과 로맨틱한 직설 화법의 ‘러브 돌직구’를 만들어가는 이동건의 열연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김신(이동건)의 ‘기습 돌발 고백’과 그런 김신에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미래(윤은혜), 그리고 굳은 얼굴로 김신을 응시하고 있는 세주(정용화)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 보여지면서 ‘삼각 러브 라인’의 폭풍 전개를 예감케 했다. 김신의 고백 이후 과연 미래가 고백을 받아들이게 될지, 정용화는 어떻게 응수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래의 선택’은 11회 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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