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 그악스런 어머니 향한 눈물 펑펑 ‘격한 취중분노 폭발’

김영주 기자
이미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가 그악스런 어머니를 향해 참고 참았던 격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 4회 분은 시청률 11.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3회 분 보다 1.1%포인트 오르며 상승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정태원(송창의)이 오은수(이지아)의 집을 찾아가 갖은 행패를 부리고 돌아온 엄마 최여사(김용림)에게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돈밖에 모르는 악독한 최여사 때문에 사랑하는 오은수를 억지로 떠나보냈던 정태원이 끝없는 엄마의 만행을 참지 못하고 처절하게 절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극중 정태원은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찾아온 채린(손여은)과 만나게 됐던 상황. 이때 딸 슬기(김지영)문제로 괴로워하던 오은수에게 전화가 왔고, 정태원은 급히 오은수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이후 울적한 기분이 든 채린이 최여사에게 정태원이 자신을 남겨둔 채 오은수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넌지시 말하고 말았던 것.

가뜩이나 오은수가 꼴 보기 싫은 최여사는 오은수가 정태원을 꾀어내 만났다고 생각, 오은수의 친정으로 찾아가 이순심(오미연)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부어댔다. 손가락질뿐만 아니라 막무가내로 고성을 질러대며 오은수를 욕해 이순심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오현수는 정태원을 찾아가 화를 냈고, 최여사로부터 오은수와 가족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가 난 정태원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홀로 술을 마셨고, 만취된 채 집에 돌아와 최여사를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정태원은 “왜 그러셨어요! 슬기 외갓집에는 왜 가셨어요. 대체 어디까지 하실 거예요. 어머니가 하실 수 없는 일이 뭐에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최여사는 “그 망할 년이 대체 왜 아직도 널 불러 내냐 말야. 채린이랑 같이 있는데 너 그년한테 불려나갔다면서. 채린이 맘이 어땠겠어? ”라고 철저하게 채린의 편을 들었던 터.

그러자 정태원은 “저 재혼 안 해요. 그 정도 배려도 없는 경솔한 여자 필요 없어요. 사랑은커녕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런 사람 어떻게 같이 살아요”라고 내뱉었다. 그리고는 “단념하시고 제발 저 슬기 엄마한테 창피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만큼 하셨으면 됐어요! 어머니 때문에 우리 못살았어요! 어머니 때문에 슬기한테 못할 짓 했어요! 어머니 때문에 보내기 싫은 사람 떠나보냈어요! 어머니 덕분에...어머니 자식 한심합니다”라고 최여사로 인해 사랑하는 오은수와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강한 원망을 폭발시켰다.

쌓여온 통한을 눈물로 터트려내던 정태원은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치며 “여기 멈추면 그만이에요. 눈감으면 다 모든 것이 다 끝입니다. 그만 죽어버리고 싶다. 그런 맘 들게 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며 최여사를 향해 협박 아닌 협박을 했던 것. 그악스런 어머니 탓에 사랑하는 여자까지 보내야했던 정태원의 애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들은 “송창의는 저런 어려운 역할을 어쩌면 저렇게 연기를 잘하나요.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도 밟으면 꿈틀하는군요!”, “얼마나,,,얼마나 괴로웠으면 술을 먹고 저렇게 소리를 지를까요? 송창의의 마음이 이해가 돼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송창의의 연기는 감정이 살아있는 것 같다. 그냥 정태원이라는 사람이 바로 송창의 인것 같이 느껴진다”라며 열혈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4회 방송 분 엔딩장면에서는 오은수(이지아)가 정태원(송창의)과 사귀고 있는 채린(손여은)과 맞대면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채린은 정태원이 오은수를 만나러 갔다는 말을 최여사(김용림)에게 전했고, 최여사는 오은수의 친정을 찾아가 쑥대밭을 만들었던 상태. 언니 오현수(엄지원)로부터 최여사가 저지른 만행을 들은 오은수는 엄마 이순심(오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카페에 마주앉은 채 서로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오은수와 채린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