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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응답하라 1994’ 정우 종영소감, “쓰레기 만나 행복, 분에 넘치는 사랑에 감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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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외, 연출 신원호)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가 종영소감을 밝혔다.

정우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응답하라 1994’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쓰레기라는 인물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분에 넘치는 사랑에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뒤에서 묵묵히 ‘응답하라 1994’를 빛나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들, 멋진 스태프분들, 그리고 성동일 선배님과 이일화 선배님, 그리고 우리 쩡이, 멋진 칠봉이, 성균이, 호준이, 바로, 예쁜 막내 도희까지. 그리고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3년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잘~자”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하고 섬세한 면을 갖춘 쓰레기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얻었다. 정우는 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장난기 넘치는 친오빠의 모습에서, 때론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또한 닮고 싶은 선배의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신하며 ‘응답하라 1994’ 최고의 발견이라는 평을 들었다.

이 같은 연기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우가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고,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올해 ‘응답하라 1994’를 만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었다.

한편, ‘응사’는 지난 2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나정의 남편을 밝히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정을 다시 만난 이후 고열에 시달린 쓰레기가 나정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기 집으로 와줄 것을 요청했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키스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연애를 시작했고 이는 쓰레기가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사이에도 계속되며 2002년 6월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이 뜨거울 시기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 나정의 남편이자 김재준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결국 쓰레기였던 셈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가 전공과목으로 신경외과를 택한 이유 또한 밝혀졌는데, 나정의 죽은 오빠이자 쓰레기의 친구였던 훈이 어린 시절 뇌종양 수술을 받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쓰레기와 나정, 신촌하숙 친구들과 헤어지다니 슬프다~”, “쓰레기는 역대급 캐릭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차기작 완전 기대”, “쓰레기 내가 본 최고의 캐릭터였음”, “정우가 색을 입힌 쓰레기는 사랑입니다~ 다시 볼 수 없다니 ㅜㅜ”, “쓰레기 보내기 싫어서 어쩌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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