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년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제공)

"신년 화두로는 실천 중요성 강조한 '불위호성' 제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국내 한계기업 증가 등으로 내년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고객중심으로 업무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핀테크 기술과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계좌이동제 도입 등 금융권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은 현장에 있다"며 "금융의 체질을 영업 현장과 고객중심으로 빠르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본부부서는 영업점 지원을 강화하고, 영업점 직원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자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체질을 확보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글로벌 펀드상품 등 자산포트폴리오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과 핀테크를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전통적인 수익원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범 농협 인프라를 갖춘 농협금융에 해외시장은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와 관련해서는 "핀테크를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그림을 주도적으로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의 '불려호획(不慮胡獲) 불위호성(不爲胡成)'이란 서경(書經) 구절을 인용하면서 새해에는 "문제를 극복해 가며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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