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상선 용선업체 나비오스, 신용등급 강등···무디스 B3로 낮춰

무디스

무디스가 현대상선에 배를 빌려준 해외 용선주 업체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권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국제 선박운영사인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유동성 악화와 함께 주요 용선 고객사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악화를 근거로 들었다.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업체에 약 30%의 용선료 인하를 요구하며 수개월째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한진해운도 용선료 협상 시작 단계에 있다.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용선료 수입 중 현대상선 의존도는 29%, 한진해운 의존도는 11%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양대 선사 의존도를 합하면 40%에 달하는 규모다.

전날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용선료 인하 협상 최종 테이블에 나비오스가 참석했지만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