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4074억원..1.3% 감소

박성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2분기 매출 4조2673억원, 영업이익 4074억원, 순이익 29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감소 요인에도 불구,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4조26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407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6.9% 감소한 29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본원적 경쟁력 및 차세대 플랫폼 사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주력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주파수 경매를 통해 2.6GHz 대역 총 60MHz 폭의 주파수를 확보했다. 2.6GHz 대역은 글로벌 생태계가 넓은 핵심 주파수로, 이미 단말이 많이 보급 돼 있어 기존 고객까지 추가 광대역 혜택이 가능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6월 말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 완료함으로써, 3월 기 구축한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됐다. 향후 두 네트워크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6년 Capex 투자 규모를 1000억원 상향해 총 2.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개방을 통한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SK텔레콤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로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결정이 T맵의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 ∙ 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아이디 기반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를 8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통화 플랫폼 T전화를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제휴할인 서비스인 T라이프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2003만여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8.7%를 넘어섰다. 2분기 단말기를 교체한 고객 가운데 기기변경 비율은 약 53%로 1분기 대비 2% 포인트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동전화 해지율은 1.5%로 지난 해 2분기부터 1% 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ARPU는 3만620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이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및 2nd 디바이스 확산에 따른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T맵 등 SK텔레콤 상품 ∙ 서비스의 전면적 개방 결정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본격 Transformation을 위한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상품∙서비스를 단순 가입자 모집 수단이 아닌, 고객 생활에 가치를 부여하는 생활 플랫폼의 핵심 자산으로 만들어 고객∙주주∙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텔레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