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불황형 흑자'의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금년 7월 수출액이 지난 4월(11.1%·↓)에 이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일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수입액'은 19개월 연속 줄어든 한편 무역수지는 54개월째 흑자(78억 달러)를 기록하며 '불황형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수출 감소율' 양상을 살펴보면 7월은 '10.2%·↓'로 지난 5월(5.9%·↓), 6월(2.7%·↓)에 이어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는 또 수출이 최장기간(19개월) 감소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선박으로 인도되는 물량이 줄어들고 전년보다 조업일수가 1.5일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하루평균 수출 감소율은 '1.6%·↓'로 올해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며 "컴퓨터 부문은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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