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파업 없이 연휴 쉬고 다음주 막판합의 시도할 듯

현대차 파업 없이 연휴 쉬고 다음주 막판합의 시도할 듯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다음 주 마지막 접점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노조는 4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앞서 1일 11번째 주말 특근을 거부했지만, 2일과 3일에는 연휴여서 따로 특근이 없다.

회사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특근 거부와 24차례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 규모가 13만1천여 대에 2조9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월 5만8천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지만, 78.05%의 조합원 반대로 부결됐다.

노사는 이후 재교섭 끝에 회사가 기본급을 7만원까지 인상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간연속 2교대제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추가 안을 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기본급 7만원 인상은 상여금과 일부 수당에까지 영향을 미쳐 근로자 1인당 150만원 이상의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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