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오리온홀딩스, 오리온 합산 기준 올 해 3분기 매출액이 5799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 줄었다.
법인별로는 한국 법인 매출이 신제품 꼬북칩 등의 인기로 지난 해 동기보다 8.2% 증가한 1734억원을 기록했다. 꼬북칩은 출시 후 8개월동안 매월 3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최근 국내 시장에 초코칩 초코파이, 감자산맥 등 신제품을 앞세우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마켓오 디저트의 제품 종류와 유통채널을 확대해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지난 3분기 매출 2887억원을 기록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에 지난 해 동기보다 매출이 17.1% 감소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10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141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해 468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사드 여파를 극복하고 매출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감자 크런치, 큐티파이 레드벨벳 등 신제품 판촉∙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매출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과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각각 10.8% 증가한 504억원, 28.0%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최근 베트남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과 체인스토어를 타깃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점차 비중을 늘려가는 한편 젊은층을 타깃으로 오스타와 초코파이의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법인의 전략신제품 초코파이 다크와 왕고래밥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설비투자를 통해 제품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며 서부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몽골,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늘려가면서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과 러시아를 각각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공략할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국내에서는 성장세 전환에 확실히 성공하고 중국에서는 사드 여파를 점진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2018년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중국 법인의 매출 정상화와 더불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인 신규사업의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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