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의진 교수 "피해 아이 상처 검사한 의사로서 조두순...살인 미수 의도 있었다"

이혜진 기자
신의진
©TV조선 '강적들'

국회의원이자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가 조두순 사건에 대해 논의하던 중 "조두순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했다.

15일 밤 11시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신의진 교수는 지난 2008년 조두순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아동의 주치의였다.

신의진 교수는 "실제로 아이의 상처를 검사한 의사로써, 한 마디로 조두순은 인간이 아니었다"며 "아이의 뺨이 물어뜯긴, 피가 철철 나는 상황에서 그 추운 겨울에 찬물을 틀어놓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 교수는 "만약 조금 더 방치됐다면 분명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분명 강간 이후 살인 미수 의도가 있었다"며 "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처참한 상황에 대해 법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은 너무 가벼워 놀랐던 사건이었다"고도 했다.

신의진 교수는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국가는 정말 무력했다. '가해자 천국인 나라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두순은 수사 과정을 통해 (피해 아동의) 실명도 알고 주소도 안다. 그런데 정작 피해아동은 피의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피해자 가족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복준 범죄학자는 당시 조두순 사건을 맡은 검사가 조두순을 성폭력 특별법으로 기소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일반 강간 치사는 5년 이상 무기이고, 성폭력특별법은 7년 이상 무기다"라며 "특별법이 그 즈음에 생겨서 아마도 공부가 미처 안 됐던 것 같다. 그러나 법률전문가가 공부가 안 됐다는 것은 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전과 18범이었지만 법원은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최고형을 선고하지 않고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의진#조두순

관련 기사

엄지의 제왕, 약 없이 고혈압 극복 비법 공개...식이요법부터 혈관 탄탄 운동법까지

엄지의 제왕, 약 없이 고혈압 극복 비법 공개...식이요법부터 혈관 탄탄 운동법까지

겨울철 매서운 추위에 움츠러든 혈관을 살려내기 위한 '고혈압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2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신년기획 1탄으로 약 없이 고혈압 극복 프로젝트로 방송됐다.

삼겹살김밥, 나영석 PD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극찬

삼겹살김밥, 나영석 PD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극찬

2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이수근이 강호동의 제안에 따라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을 넣은 신메뉴로 삼겹살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현민 "친구 어머니가 '저런 애랑 놀지마' 한 적도..."

한현민 "친구 어머니가 '저런 애랑 놀지마' 한 적도..."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가 무역업을 하다 만났다고 전했다.

소유진, 셋째 임신에도 동안 미모..."오늘도 힘! 마냥 신나는 33주"

소유진, 셋째 임신에도 동안 미모..."오늘도 힘! 마냥 신나는 33주"

27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의 사진과 함께 "오늘도 힘! 촬영 스타트. 머리를 질끈 묶어도 턱선은 사라진 지 오래"라며 "그래도 마냥 신나는 33주.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왕진진 회장♥낸시랭 혼인신고..."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왕진진 회장♥낸시랭 혼인신고..."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낸시 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박선영 "올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새출발 위한 2017년"

박선영 "올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새출발 위한 2017년"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나 박선영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고아가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파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

양파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양파가 '불혹' 이야기가 나오자 “불혹 이야기는 안하면 안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손하, 캐나다行 선택...아들 때문?

윤손하, 캐나다行 선택...아들 때문?

26일 한 매체가 윤손하가 지난 6월 초등학생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때문에 최근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