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격으로 자동차 주행..LG유플러스, '5G 체험관' 개관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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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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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용산사옥 1층 5G 체험관에서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5G 생중계,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5G로 인한 우리 실생활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5G 체험관(모두의 5G Experience Zone)을 개관했다.

5G 체험관은 △다양한 5G 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더욱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존과 △산업현장과 공공안전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보여주는 B2B존으로 구성돼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LG유플러스가 준비 중인 5G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 및 학계, 국내외 관련 분야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이르면 이달 중 홈페이지에 체험관 이용 신청 코너를 마련해 일반인들도 체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김대희 상무(5G전략담당), 최윤호 상무(5G서비스담당)<사진=박성민 기자>
▲좌측부터 김대희 상무(5G전략담당), 최윤호 상무(5G서비스담당)<사진=박성민 기자>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소개와 체험관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촬영영상을 실시간을 분석해주는 '지능형 CCTV'를 체험할 수 있다. CCTV로 촬영된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 행사장에서 블랙리스트 관객을 감지하고 공공장소에서 범죄자를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공공안전에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영상에는 미확인 인물이라는 것과 나이는 어떻게 되며 성별이 무엇인지에 대해 식별하고 있었다.

'원격제어 드라이브' 체험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무인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마치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은 산업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5G 스마트 드론'은 목적지를 설정하면 알아서 비행하고 드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촬영 중 HD 고화질의 영상을 IPTV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해 재해,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 움직임과 눈 깜박임 등을 분석하고 졸음 운전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울려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도 체험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운전자의 상태와 운전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형태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5G 생중계는 원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영상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위치별 영상, 360VR, 밀착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밀착영상은 30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합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고 결정적인 순간을 상세하게 돌려볼 수 있다. 또한, 멀리 있는 곳을 360 VR로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 공연, 스포츠 등을 초고화질인 8K 화질의 360도 영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끊김 없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체험도 가능하다.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UHD 무선 IPTV(FWA)' 서비스와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결합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혼합현실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FWA는 버라이즌에서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했고 모든 지역이 아닌 필요한 지역에 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버라이존하고 다르게 시연 한 것은 버라이존이 OTT 위주로 하는 서비스이고, 우리는 IPTV쪽으로 하는 것이다. 응용한다면 충분히 IPTV 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가능하다"며 "다만 대규모로 하려면 경제성 등을 봐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6대 서비스가 타사 대비 차별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 독점적으로 할 수 있는 3가지 정도를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비디오와 관련된 것이고 B2B도 중요하나 5G는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B2C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도 있다고 한다.

B2C의 경우 비디오에 국한돼 있는거 같다는 지적에 최윤모 상무(5G서비스담당)은 " 당연히 B2C에서도 비디오 외 영역에서도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비디오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은 B2C의 경우, 모든 고객이 실생활에서 별도의 5G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폰으로 5G를 느낄 수 있는 게 비디오라고 생각되서 그렇다"며 "그 외 B2C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정도로 준비되진 않았다. 구체화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B2B는 더 많을 것 같다. 원격제어, 원격진료까지도 보고 있다. 그 외 다양한 영역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5G용 주파수를 부여 받는 올해 하반기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글로벌 장비회사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대중소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세계 5G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G 주요 장비는 국내외 글로벌 장비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5G 핵심 장비를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상용망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을 통한 5G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가상화 플랫폼 및 네트워크 자동제어 기술 플랫폼 등을 개발한데 이어 글로벌 장비회사와 협력을 통해 5G 중계기, 대용량 백홀 구간에 사용되는 전송장비 등의 국산 장비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5G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 한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B2C는 고화질 비디오, B2B는 원격제어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고화질의 멀티스트리밍이 가능한 비디오 서비스, UHD 기반으로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CCTV, 무인 이동체나 산업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원격제어와 자율주행, 드론, 그리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이 대표적이다.

평창올림픽을 개막 시기에 맞춰 LG유플러스는 강남에 시범적으로 비표준 장비를 깔았고 작년 1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말 조직개편서 생긴 '5G 추진단'은 모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아닌 전사적 전략을 세우는 조직이다. 김대희 상무(5G전략담당)는 "네트워크 장비부터 단말기, 주파수 확보, 서비스 발굴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5G가 상용화되는데, 전사적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포함해 이런 계획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계획 수립 후 추진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FC부문), 주파수(CRO) 등 모두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두 담담으로 돼 있고 팀은 7개 정도이다. 서비스 기획, 전략(네트워크 포함), 네트워크, 주파수, 단말 등이다. 인력은 60명 정도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김 상무는 슬로건 '모두의 5G에 대해 "콘텐츠와 서비스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겠다. LTE 때도 비디오 서비스는 활성화됐다. 앞으로는 2차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나올텐데 그런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5G 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져야 하고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물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특수용도가 아닌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정부에서도 계속 상용화를 서두르는 것은 사실이다. 2019년 3월 정도면 네트워크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규모는 얘기할 수 없지만 네트워크 구축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여기서 나온 서비스들이 탑재될 단말기가 그 시점에 나올지는 제조사의 이슈다. 그 부분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상무는 "서비스에 따라 4.5G에서 가능한 서비스도 있지만 5G라면 더 좋아질 수는 있겠다. 4.5G에서 가능한 건 상반기에 가능할 것이고 5G가 되면 사용할 수 있는 가입자가 더 많아질 수 있다. 좋은 부분으로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조건 5G가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최주식 5G추진단장(부사장)은 "모든 국민이 5G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를 적기에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가장 먼저 발굴해 4G LTE 시장을 선도했듯이 5G에서도 반드시 1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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