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쌍용차, 9년만에 도전한 다카르 랠리 '티볼리 DKR'로 완주

박성민 기자
    티볼리 DKR
▲제7구간






▲제7구간
▲제7구간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도전한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23일 전했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시작된 2018 다카르 랠리는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를 거쳐 지난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약 9000Km에 이르는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8구간
▲제8구간




▲제10구간
▲제10구간

92개팀이 참가한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마지막까지 완주한 팀은 43개팀이다.

푸조 토탈팀이 다카르 랠리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차는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4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2위로 다카르 랠리 14개 구간을 완주했다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 랠리 마지막 3일간 쉬지 않고 막판 스퍼트를 냈다고 한다.


▲제9구간 피날레
▲제9구간 피날레

또한 생애 첫 다카르 랠리에 입성한 쌍용차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는 자동차 부문 최고의 루키(신규출전자) 2위에 올랐다. 20명의 신규출전자 중 이번 랠리를 완주한 파일럿은 푸에르테스 선수를 포함해 2명뿐이다.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로 이뤄진 쌍용차팀은 지난 해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 구간 레이스인 아라곤(Aragon)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 티볼리 DKR로 레이스 했다.

티볼리 DKR은 최대 출력 405hp/4200rpm, 최대 토크 550Nm/4200rpm의 6ℓ급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만에 주파한다.




▲제13구간
▲제13구간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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