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과기정통부, 올해 데이터요금 18% 인하···보편요금제 도입 박차

윤근일 기자
통신사

정부가 올해 보편요금제 도입을 전제로 데이터요금을 18% 인하하는 법 개정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2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과 ICT로 열어가는 사람중심의 4차산업혁명' 계획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전제로 지난해 1MB당 5.23원이던 데이터요금을 올해 4.29원까지 내린다. 데이터요금 인하에 따른 요금인하 감소율은 18%다.

보편요금제는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월 2만원 수준의 요금으로 음성 200분 이상, 데이터 1GB 이상을 제공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연쇄적으로 이동통신 사용자 전체에 대한 요금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으로, 본격적 국회 논의를 앞두고 정부와 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중에 5G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신설비 공동구축·활용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사물인터넷(IoT) 융합서비스에 대한 등록의무 면제를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5G 기반 산업·서비스 창출을 위해 융합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에도 올해 6월부터 274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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