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BMW '뉴 X4', 글로벌 공개..제네바 국제 모터쇼서 전세계 최초 선보여

박성민 기자
  BMW 뉴 X4

BMW 2세대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4'가 글로벌 공개됐다.

BMW그룹은 14일(독일 현지 시간) 뉴 X4를 선보였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에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4년만에 공개된 뉴 X4는 주행 성능이 향상됐고 외관 디자인은 스포치함을 강조했다고 한다.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 탑재를 제조사는 강조하고 있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각각 81mm, 37mm, 54mm 늘어나 4752mm, 1918mm, 2864mm이며, 전고는 3mm가 줄어든 1621mm이다.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수평 안개등은 BMW X 모델의 상징적인 6개의 눈을 재해석했다.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했다. 루프 라인은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과 휠 아치 사이 캐릭터 라인이 다이내믹한 후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포츠 시트와 측면 지지부, 센터 콘솔 양쪽에 설치된 무릎 패드가 스포티한 감성을 높이며,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 기본 525리터에서 최대 14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넓은 적재공간 등이 편의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소재 배합으로 섀시 뿐만 아니라 차체 구성 요소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50kg 가벼워졌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공기역학성능 또한 강화돼 공기저항계수(Cd)를 0.30까지 낮췄다(유럽기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향상된 섀시 기술과 'X3'보다도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민첩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주행 중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M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컨트롤,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되며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M 스포츠 브레이크와 전자 제어 댐퍼가 적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엔진 라인업은 추후 출시될 라인업을 포함해 가솔린 3종, 디젤 4종 등 총 7개 모델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에 도달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뉴 X4 xDrive25d'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51kg·m이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X4 xDrive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는 29.6kg·m이며 '뉴 X4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뉴 X4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첨단 시스템을 보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세이프티 패키지가 더욱 진보됐다고 전했다. 스톱앤고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기능, 능동형 측면 충돌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차선 유지 기능과 교차로 경고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중앙에 10.2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음성 제어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BMW 제스처 콘트롤,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최신 세대의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와 주차 가능 지역 정보는 물론 기존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런 정보는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에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기능에 기반한 이메일 송수신 및 편집, 일정 입력 그리고 주소록 관리를 위해 보안 서버 연결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뉴 X4는 내달 8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에는 10월경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X4#BMW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