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한은 총재, 연내 금리인상 시사…"통화정책 질서있게 정상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전 발언보다 강도 높은 표현으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71주년 기념사에서 "하반기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6월 1∼10일 수출 40.9% 증가. 승용차·반도체 등 호조
6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7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9%(50.2억달러) 증가했다.

계란 수입 늘리고 쌀 비축분도 푼다 장바구니 물가 잡힐까
정부가 계란 수입 물량을 늘리고 쌀값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섰다. 정부가 이달 중 계란 수입 물량을 당초 5천만개에서 7천만개로 확대하며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 8만톤(t)을 추가로 시장에 풀기로 했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7년 만에 감소. 청약 증거금 상환 영향
지난 5월 가계대출이 7년 4개월 만에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인 청약에 몰린 '빚투' 자금이 대거 상환되면서 신용대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민간부채 증가속도에 가계·기업 부채 GDP 추월
우리나라 민간부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면서 가계와 기업부채가 이미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가계부채는 소득보다 더 빨리 늘어나 상환능력이 취약해졌다는 평가다.

한은 "원자재 가격 10% 뛰면 소비자물가 0.2% 올라"
국재 원자재 가격이 뛰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도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유·금속·곡물 가격 상승은 석유류·금속 관련 제품·외식 등의 가격을 올려 국내 소비자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출 호조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3.8%로 상향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8%로 제시했다. 한경연은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국제유가 회복 등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헬스와 같은 비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수출 증가율은 9.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취업자 61.9만명 증가. 3040대는 줄어
지난 5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늘어난 취업자 73% 정도가 세금이 투입된 60대 이상의 재정일자리였으며, 3040대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속됐다. 정부는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았던 고용이 경기 회복 흐름과 기저효과 등에 따라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1.7%. 수출·소비 '청신호'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호조와 민간 소비 회복세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1.7%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4월 27일 공개된 속보치(1.6%)보다 0.1%포인트(p) 상향 조정됐다.

면세점 판매 회복 신호. 4월 판매 3년 만에 최대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면세점도 판매 회복 조짐을 보였다. 지난 4월 면세점 판매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업종 피해가 워낙 커서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8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4월 면세점 판매(불변지수 기준)는 1년 전보다 5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54.6%)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서울시, 소상공인 2조원 금융 지원. 무이자·무보증료 혜택
서울시는 소상공인 구제를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8천억원)과 2월(1조원)에 이은 세 번째 지원으로, 종전의 무담보·무종이서류에 추가로 무이자·무보증료 혜택까지 더해 '4무(無) 안심금융'이란 이름을 붙였다.

정부 지원 끊기자 38%만 민간 고용 유지
지난해 정부가 만든 직접일자리의 고용유지율이 37%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직접 일자리 지원을 받아 민간 취업한 근로자 중 10명 중 4명만 고용한 것으로 지원이 끊기자 더 이상 고용이 안됐다는 뜻이다.

4월 경상수지 19.1억달러 흑자, 수출·운임 호조
4월 경상 수지가 19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커졌고 운임수지 등 서비스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19억1000만달러(약 2조124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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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정부, LH 혁신안 발표…조직개편은 빠져
◆ 정부, LH 혁신안 발표…조직개편은 빠져 ◆ 정부, 미주항로 임시선박 증편하고 물류비 특별 융자 지원한다 ◆ 공정위, 친족분리제도 이용한 일감몰아주기 꼼수 차단 나서 ◆ 온라인쇼핑몰 해외직구, 쇼핑몰-관세청 공유 통해 신속 통관

직원 둔 자영업자 17만명 감소. 외화위기급 충격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이후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의 고용 충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일수록 매출 타격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에도 구직급여 4개월째 1조원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으나 구직급여 지급액은 4개월 연속 1조원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 중 3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하며 청년 취업난 우려는 계속됐다.

KDI "완만한 경기회복세, 원자재 수급 불균형 리스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국내 경기상황에 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균형은 향후 경기 회복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KDI는 7일 '6월 경제동향'에서 "제조업의 개선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면서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연 "미국 금리 인상 시기 빨라질 수도…대비책 필요"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단기 국채금리가 미국 적정 기준 금리인상 폭 만큼 상승하면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1.54∼1.73% 포인트 오르고 금융 부채를 가진 가구당 이자 부담은 최대 250만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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