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1월 기업 체감경기 회복세…두 달 연속 개선
11월 기업의 체감경기가 전달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업황 실적 BSI는 78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 전산업 업황 실적 BSI는 8월 66에서 9월 64로 내렸으나 10월에 10포인트나 오르며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끌·빚투에 3분기 신용대출 45조 증가…증가폭 역대 두번째
올해 가계 빚 잔액이 1년 동안 110조 원가량 증가했다. 3분기에만 45조원이나 늘었다. 분기 증가 규모론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올해 3분기에 부동산에 ‘영끌’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7조4000억원 늘었다.

지역가입자 건보료, 이달부터 가구당 8천245원 오른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가 이달부터 8천245원 오른다. 소득과 재산변동 사항 등을 요금 산정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도 귀속분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변동 자료(건물·주택·토지 등)를 지역가입 세대 보험료에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월세 등 주거비, 처음 증가세…저소득층 월세 비중 늘어
지난 3분기 가구의 월평균 월세지출이 한 해 전보다 1.6% 늘어나며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늘어나고 월세 가격도 오른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1∼20일 수출 11.1%↑…반도체·승용차 수출 호조
1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이 늘면서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1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31.3억달러) 증가했다.

농산물값 안정세에…10월 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하락
10월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03.42)보다 0.5% 낮은 102.92(2015년=100)로 집계됐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9.6%,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물가도 0.7% 각각 떨어졌다.

근로소득·소비 3분기 기준 최대폭 감소…분배지표 악화
올해 3분기 근로소득과 소비지출이 같은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취업자 수가 크게 줄며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 저소득층 근로소득은 크게 줄며 분배 지표는 오히려 악화됐다.

외화예금 또 사상최대…기업·개인 달러 수요 증가
지난달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 국면 속에서 개인의 저가 매수와 수출입 회복으로 기업의 달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월 말보다 78억7천만 달러 많은 93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항공업 다시 내리막, 카드결제·생산지수 동반 하락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이 잠깐의 상승기 이후 다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 기대와 '승자의 저주' 우려가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당장 전반적인 항공업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대출 규제 풍선효과…주말 신용대출 3∼4배 급증
금융당국이 지난 14일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죄는 방향으로 규제를 예고하자 규제 실행 시점인 30일 전에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이미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규제가 소급 적용되는지, 추가 대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는 은행 문의가 늘었다.

코픽스 하락했는데… 일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올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하락한 상황에서도 KB국민·농협 등 일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내년 하반기에 법정 최고금리 연 24→20% 인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6일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한다. 연 20% 법정최고금리는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이는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숙박·음식업 경기 위축에 ‘빚으로 버틴다’…대출 최대 증가
숙박·음식점업의 경기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다시 위축됐다. 이에 따라 숙박·음식점업의 대출 증가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서 숙박음식업의 매출은 감소했다.

고소득자 신용대출 1억 넘으면 DSR 규제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섬에 따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내놨다. 앞으로 연 소득 8천만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받는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으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는다. 1억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차주가 1년 이내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은 회수된다.

9월 시중 통화량 3천110조 돌파…한 달 새 14조↑
9월에 시중에 풀린 돈이 3,1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15조8천억원으로 8월보다 14조2천억원(0.5%) 늘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수출·소비·투자 개선…실물경제 불확실성 지속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수출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제조업·소비·투자 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비스업·고용 지표의 회복세가 제약된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발표…인력 충원·수수료 인상 등 첩첩산중
정부는 택배기사의 과로를 방지하는 대책으로 택배기사의 작업 시간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택배기사도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게 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인력 충원과 배송 수수료 인상 관련 문제를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 협의회’ 논의 과제로 남겼다.

온라인 카드결제액 첫 10조 돌파…1년 새 35.1% 증가
지난 9월 한 달간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전국의 한 달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신용카드 결제액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한국은행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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