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자영업 대출 1분기 11% 증가…"음식숙박업 연체율 상승“
자영업 대출은 올해 1분기에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자영업 대출 부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636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64조1천억원) 늘어났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받은 대출에 자영업자들이 받은 가계대출이 포함된다.

8월 소비자물가 사상 첫 0.0%…韓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로 지금껏 가장 낮은 0.0%를 기록했다. 소수점 자릿수를 늘려보면 -0.038%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내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은 사실상 '마이너스 물가' 상황이 2∼3개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2분기 성장률 1%로 하향…GDP 물가 13년 만에 최저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0%로 수정됐다.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9조8천134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집계됐다. 1분기 GDP 455조810억원보다 4조7천324억원(1.04%) 증가했다. 실질 GDP 증가율은 지난 7월 발표된 1.1%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미중 관세전쟁, 수출 단기영향 크지 않으나 수요감소 우려
미중 관세전쟁이 한국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으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통상환경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코트라(KOTRA)·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반도체·자동차·기계 등 8개 업종별 협단체들이 참석했다.

주유소 36%가 휘발윳값 인상...ℓ당 최대 58원
유류세 인하 종료 첫날인 지난 1일 전국 주유소의 36%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유류세 환원으로 생기는 휘발윳값 인상분은 ℓ당 최대 58원인데, 이보다 가격을 더 많이 인상한 주유소는 전체의 6% 정도였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전국 1만1천448개 주유소 가운데 4천142개 주유소가 이날부터 가격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車·실손 적자에 손보사 상반기 순익 30%↓...판매경쟁 과열⋅손해율 악화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약 30% 감소했다. 치매보험 등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과열 경쟁과 판매사업비 증가, 실손의료·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악화 등이 보험영업손실을 키웠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근로·자녀장려금 6일까지 지급...5.3조 지급 예상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300억원을 473만가구에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388만가구에 4조3천3억원, 자녀장려금은 85만가구에 7천273억원이 돌아간다. 올해 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작년에 비해 지급 가구는 1.8배, 금액은 2.9배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건보 중장기재정 '빨간불'…부채비율 올해 74.2%→2023년 132.9% 증가
건강보험의 장기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공단 자체 추산 결과 중장기적으로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지면서 부채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해 재정 상태의 악화가 우려된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기존 적립자산 20조원을 헐어서 비용으로 쓰고 적자가 늘어나면서 재무회계상 겉으로 나타나는 '계획된 적자'라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홍남기“ 韓성장률 전망 2.4∼2.5% 쉽지 않을 것...재정확장 기조”
홍남기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 2.4∼2.5%에 대해선 "달성이 쉽지 않지만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다만 대부분 선진국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홍남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10월 바로 작동하지 않을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기에 관해 "10월 초에 바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여건이나 부동산 동향 등을 점검해서 관계 부처 협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작동이 어려운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51.1% 하반기 신입 채용 확정…작년 比 12%P 감소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7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전체의 51.1%였으며, 나머지 48.9%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韓수출 9개월 연속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컸다
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국의 수출이 9개월째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4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째 이어졌고, 감소 폭은 석 달 연속 10%를 넘어섰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외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수출을 주도해왔던 반도체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넘게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도 각각 19%, 14% 감소했다.

증권가 "경기 불확실성에 10월 기준금리 인하" ...추가 인하 전망은 엇갈려
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르면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데 이어 2차례 연속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던 만큼 이번 동결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7명의 금통위원 중 조동철·신인석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D램 가격 8개월만에 하락 중단…"日규제, 韓생산에 큰 영향 없어“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가격 하락세가 모처럼 중단되고 낸드플래시는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올들어 이어졌던 가격 급락 국면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로, 한달 전과 같았다.

대학생 장학금은 줄고 학자금 대출은 늘어
4년제 대학 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은 줄어든 반면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은 2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감소분 541억원을 반영하면 장학금 총액이 4조8천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셈이라고 해석했다.

이주열 "추가 금리인하 여력 있다…대외여건 보며 결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역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여건의 전개 추이를 살펴보면서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대외 여건 변화가 우리 경제 성장이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은, 기준금리 1.50%로 동결…10월 추가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이번에는 동결한 것이다. 금리인하 효과를 당분간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정부 "경기 하방리스크 커져…연내 1.6조 재정보강“
정부가 대외불확실성 심화로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연내에 1조6천억원의 재정을 보강하고 공공·민간·기업투자도 당초 계획 이상으로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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