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융硏 "올해 성장률 2.1% 전망...대내외 여건 악재 겹쳐
미·중 무역분쟁 장기 양상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2.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낮췄다. 지난 5월 2.6%에서 2.4%로 한 차례 하향 조정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발표에…분양경기 부정적 인식 늘어
휴가철 비수기인데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 등으로 주택사업자의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8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69.9로, 지난달보다 1.2포인트 상승했으나 2개월째 60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월 시중 통화량 6.7% 증가…증가세 소폭 확대
정기 예·적금이 불어나고 채권형 펀드 자금이 늘면서 시중 통화량 증가세가 소폭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6월 통화량(M2)은 2천799조2천48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7% 늘었다. M2란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지난달 가계대출 6.2조원 증가...8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원 가까이 늘었다.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13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천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6천억원, 전월 대비 1조1천억원 증가했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역성장'에도 시스템 반도체 증가
올해 전세계 반도체 업계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시스템 반도체는 최근 삼성전자가 이른바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분야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美연준 제로금리' 전망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CN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준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남기 "대기업, 디스플레이산업에 적극 투자해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12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파주출판단지에서 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산업 성장을 통한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백색국가 카드' 주고받은 한일…대일 수출도 까다로워져
한국에 대한 불합리한 경제적 보복을 감행한 일본을 향해 정부가 한국의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고시 개정안을 내놓음에 따라 양국 관계가 본격적인 전면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일본이 자국의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한달여만, 관련 법 개정안을 공포한 지 5일 만에 한국도 비슷한 조치를 내놓으면서 양국이 직접적으로 맞붙게 됐다.

IBK투자 "한은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 인하“
IBK투자증권은 12일 경제 성장률 부진으로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나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이 한은 전망치인 2.2%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분기마다 평균 0.9% 성장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은행 이자이익 20조원…5분기 연속 10조원대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이자이익은 작년 하반기(20조8천억원)에 이어 2개 반기 연속 2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은행의 이자이익은 20조6천억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19조7천억원)보다 4.8%(약 9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한은 "작년 1분기부터 수출 둔화 기조로 들어선 듯“
지난해 1분기부터 상품 수출이 둔화 추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이동원 차장과 임성운 조사역은 12일 조사통계월보 7월호에 실린 '수출의 기조적 흐름 판단을 위한 수출상황지수 개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관세청 통관수출 지표, 한은 국내총생산(GDP) 중 상품 수출 지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출상황 지수(ET-COIN)를 개발했다. 관세청 자료는 명절·공휴일 등 영업일 수 영향을 크게 받고, 한은 지표는 속보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직장인 평균대출액 4천76만원…40대, 6천만원 육박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4천76만원으로 전년보다 281만원 늘었으며 전 연령대에서 40대의 1인당 평균대출액이 6천만원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액(잠정치)은 4천76만원, 중위대출액은 3천66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81만원(7.4%), 342만원(10.3%) 증가했다.

다중채무 직장인 평균대출액 1억1천만원...연체율 1년새 0.07%p↑
은행, 카드사 등에서 3건 이상 대출을 받아 금융권에서 요주의대상으로 꼽는 이른바 다중채무 직장인의 평균 대출액이 지난해 1억1천만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71%로, 1년 만에 0.07%포인트 상승했다. 12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가운데 3건 이상 개인대출을 받은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대출액은 평균 1억1천86만원으로, 1년 전보다 378만원(3.5%) 늘었다.

외국인 7월 국내 상장채권 시장서 5개월 만에 자금 회수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두 달 연속 순매수했지만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5개월 만에 일부 자금을 회수했다. 금융감독원은 7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2조47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6월 2천44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수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케이맨제도가 지난달 각각 1조2천460억원, 1조2천42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캐나다(3천480억원), 싱가포르(3천60억원), 말레이시아(1천850억원) 등 순으로 순매수액이 컸다.

지난달 콜라·어묵값 내리고 고추장·케첩 올라
지난달 7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콜라와 어묵, 된장 가격은 내리고 고추장과 케첩, 소시지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 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8월 1~10일 수출 22% 감소…반도체 34%·對중국 28%↓
8월 수출이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등의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또 감소세로 출발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에 비해 0.5일 적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었다. 수출액은 전달 1~10일에 비해서는 3.1% 줄어든 것이다.

폭염에 상추·깻잎 '금값'…삼겹살 가격과 맞먹어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상추와 깻잎이 삼겹살 가격과 맞먹는다. 전국적으로 돼지고기 지육 가격(1㎏)은 3천656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8% 하락했고, 평년보다는 17.5% 급락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일 기준,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청상추(100g)와 적상추(100g) 소매가격은 1천5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각각 900원, 800원 뛰었다. 한 달 전 1천원이었던 깻잎(100g)은 1천700원에 거래됐다.

피치, 韓경제성장률 2.0%...내년은 2.3%로 하향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반도체 부진 심화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으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과의 갈등에 다른 불확실성으로 2.6%(6월 전망)에서 2.3%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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