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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9월 '레드서클'로 심뇌혈관 예방 총력

강혜경 기자

오늘(2026년 9월 2일) 울산 동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히며,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 질환 관리가 예방의 핵심이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동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캠페인은 오늘 오전 동구청 내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통해 주민 밀집 지역을 방문, 혈압·혈당 측정 및 일대일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 및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매체 및 SNS 홍보를 강화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캠페인 정보를 확산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울산 동구, 9월 '레드서클'로 심뇌혈관 예방 총력
[사진=연합뉴스]

특히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도 눈길을 끈다. 미취학 아동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엽서 이벤트'는 미래 세대의 건강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며, '소상공인 혈압계 대여 사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 관리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혈압 안심 기관 운영'과 '지역사회 어디서나 쉽게 혈압 측정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수환 동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자기 혈관 건강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울산 동구보건소의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혈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관리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예방 노력이 지속된다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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