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국회에서 열고 정원 100명 규모 국립의대 설립을 통한 목포·무안 등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형배 특별시장, 안도걸 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강문성 특별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지역 최대 현안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강력한 공동 대응을 시작했다. 특히, 지역 의료계의 오랜 숙원인 정원 100명 규모 국립의대 설립은 정부 승인 등 후속 절차의 차질 없는 추진과 목포·무안을 아우르는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 대책 마련이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됐다. 이는 단순히 의료 인력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권 향상과 의료 접근성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당정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정부 주도 직접 지정 방식을 건의하고, 2030년 1단계 양산을 목표로 최대 20조 원 규모의 통합재정지원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고용 창출과 연관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연계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합시 출범 후 첫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사업과 기존 지역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30일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한 달 만에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당정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협의회에서 「국회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요청할 테니 필요한 곳마다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의 강력한 의지와 협력 시스템을 피력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민주당은 첫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원 100명 규모 국립의대 설립이 목포·무안을 비롯한 서남권 전반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주민 건강권 향상에 미칠 긍정적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의료 복지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당정의 향후 긴밀한 공조와 그 성과에 의약·보건 전문가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